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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맛집 - 새로 문을 연 식당 "명태가 家"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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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 점심 때 .......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식사를 같이 해야 하는데 밥을 안하네요...

그래서 어쩔거냐 물으니 오늘 매콤한 것이 먹고 싶다고 말 합니다.

금암동 주민자치센터 옆에 새로 오픈한 매콤한 명태찜이 맛나다고.....

태극권 배우며 선생님과 함께 회원들이 갔었는데 좋았다고....

개인적으로 명태찜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돈을 쓰러 갑니다.


계룡시금암주민자치센터 옆 명태가 家  점심특선 명태찜


오후 2시가 넘어서 갔습니다. 점심특선 명태 찜은 오후 3시까지랍니다.

손님이 우리 이외 세 팀이 식사를 하고 있군요.

원래 이자리는 북청손만두 자리였었는데.....그 만두식당은 조금 위쪽 새건물로 이사갔다는

마눌의 이야기.....

점심특선 2인분 주문후 기다립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으니 식당은 조용합니다. 명태가 家 라고 쓴 바람이 들어간 탑 선전물이네요.






정기휴일에 대한 안내문 입니다. 헛걸음 안 하려면 이런 정보는 알고 있어야지요.



강원도 황태덕장의 모습을 크게 프린트해 유리창에 붙여 놓았습니다.

주 메뉴이름도 적혀 있어요. 우린 무엇을 먹을까? 



명태가 家 현관모습입니다...예전에는 이 곳이 북청 손만두 식당이었는데......

마눌이 태극권 회원들과 가끔 왔다고 하는 명태요리만 하는 식당입니다.



메뉴판이 시원하게 벽에 붙어 있습니다. 옛날 식당 때도 깔끔하고 친절했던 분위기 였는데 바뀌어도 깔끔함은 그대로 입니다. 여러 메뉴중 우리는 오후 3시 이전에 들어왔으니 점심메뉴특선인 매콤명태조림 2인분 주문합니다.

먹어 본 아내의 선택으로.....



명태의 음식으로서 인체에 미치는 영양학?

우리 민족의 음식 궁합은 몸의 건강과 아주 밀접하지요. 그렇게 살아왔는데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 보니.......

명태역시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음식임을 알려 줍니다.

주름개선, 다이어트, 두뇌발달, 심혈관질환, 숙취해소 등 여러가지 점에서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랍니다.


 

밥상에는 마른 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테이블로 물이 배달되고 좋아하는 명태찜 먹는 마눌은 싱글벙글....

태극권에 나이든 아저씨들 명태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나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반찬세팅......8가지 정도의 반찬이 준비되는데 적당한 양으로 역시 깔끔은 기본입니다.



무절임과 콩나물 삶은 것 그리고 간장고추절임, 마른김도 한 접시 나옵니다. 테이블에 있던 김은 이 김을 다 먹으면 추가로 먹으라고 있는 김입니다.



파란 전이 같이 나옵니다. 메뉴판에 있는 부추전인가? 아주 얇게 부쳐진 전인데 맛이 좋군요.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재료를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맛나게 먹기만 했어요.



싱싱한 야채샐러드.....소스는 우리음식의 소스라고 생각이 듭니다. 식사하기 전에 부지런히 배를 채웁니다.



전과 반찬들......




파란 전을 간장으로 양념한 매콤한 고추를 얹어 한 조각 먹어 봅니다. 아내의 먹는 속도가 빨라서 내가 참습니다.

거의 다 먹었어요? 누가? 



양상추 샐러드도 먹었고.....요즘 식당에 가면 많은 양의 야채를 먼저 먹습니다. 이렇게 배를 채우면 다른 음식의 욕심이 줄어 들지요, 밥이나 고기 등 이런 음식을 적게먹으려고요.....



미역 무침.....초무침으로 약간 새콤한 것을 좋아해요......집에 있는 신김치 묵은김치는 내 차지입니다.



배추잎을 소스로 간을 해 반찬으로 내 놓았네요......



시금치 나물인가? 



파란 전에 무절임과 고추 한 조각 올려 놓고 젓가락으로 잘 말아서 입으로 직행........




드디어 메인 메뉴인 매콤명태조림이 나왔습니다.



명태 3마리가 붉은 양념에 파와 깨소금을 덮어쓰고 자리했어요.

명태 대가리도 3개가 자리했는데 향긋한 음식 냄새에 매콤함이 스며있어요.




밥 한 공기에 스텐 국그릇에 시원한 콩나물 국 한 대접이 나오고....매콤한 맛이기에 시원한 콩나물 국을 줍니다.

먹어보니 그렇게 매운 맛은 아닌데 매운맛 강도를 취향에 맞게주문해서 주문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시원한 콩나물 국 입니다. 매콤한 명태찜이기에 구수하고 뜨거운 된장찌게는 없어요....



적당한 양의 잡곡 밥, 부족하면 추가로 주문하면 서비스 줍니다.





매콤한 명태찜에 콩나물 조금 넣어서 양념과 잘 섞어서 명태살 한 점을 올려 놓았습니다.

콩나물 반찬은 매콤한 명태 양념과 같이 먹으라고 아무런 간을 하지않고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먹으면 매운맛도 잡아주고 콩나물의 아삭하고 시원함을 즐길 수 있지요.




마른 김에 밥 한 숟가락 그리고 명태양념 콩나물에 화룡정점으로 명태살 한 점........

그리고 잘 싸서 입에 넣고 씹으면 매콤한 맛부터 시원한 맛까지 입안 가득 행복이 퍼집니다.


쉬는 날 ........점심에 다녀 온 명태가 家 ....계룡시 금암주민자치센터 옆에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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