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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세종맛집 - 세종파이낸스센터 지하 부대찌게식당 장혁민의부대찌게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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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근무하는 날.......

24시간 당직근무......같이 들어오고 같이 퇴직을 해야 할 동료가 저녁식사를 하러 가자고 합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당직근무를 하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정문에서 마주 보이는 세종파이낸스센터 지하 식당가로 짧은 저녁시간을 이용해 밥을 먹으러 갔지요.

여러 본 와본 곳으로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정겨운 음식인 부대찌게가 아닌 '부대전골'로 결정하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앞 세종파이낸스센터 지하 식당가 

                                     - 장혁민의부대찌게


체인 부대찌게식당으로 분위기도 깔끔하고 좋아요....청사 공무원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양도 푸짐학게 주네요.




세종파이낸스센터 1차  지하층에 위치한 부대찌게 식당입니다.

분위기 깔끔하고 좋아요.......





식당이름이 장민혁의 부대찌게 라고 하는군요. 친절한 인사와 함께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지하층을 구분하여 2층과 1층으로 식당을 꾸며 놓았습니다.



부대찌게 메뉴를 개발한 장민혁쉐프는 인천에 근거를 두고 있군요. 맛은 신경안쓰고 모양새만 내는 부대찌게는 부대찌게가 아니다.........진정한 부대찌게 맛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맛을 담은 부대찌게 입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한 동료들의 이야기를 참고로 부대찌게가 아닌 부대전골로 2인분 주문합니다. 부대찌게나 전골에는 공기밥이 제공되고 필요한 사람은 버터를 준다고 합니다.

버터는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고?  궁금합니다.....


부대전골 등장이요. 양이 푸짐합니다. 역시 들은 그대로 음식이 준비됩니다. 부대전골 양이 많다고 했거든요.....

소시지 등 부대찌게에 들어가는 여러가지 재료도 풍성합니다.



전골과 찌게에 제공되는 밥 한 공기......밥 용기가 큽니다. 잘 끓은 부대전골을 퍼 넣어 밥과 같이 먹으라고 큰 밥 공기를 주네요......검은 쌀 밥이 윤기도 흐르고 ........



장민혁의 부대전골 맛나게 먹는 방법은 5 단계로 정해져 있습니다.

전골이 끓으면 2분을 기다리고 또 밥 속에 버터를 숨겨놓고.....그리고 잘 끓은 부대전골을 밥그릇에 옮겨 담아 맛나게 먹으면 된다고...... 밥 속에 숨길 버터 한 개 나왔습니다.


  

부대전골이 서서히 끓으려 하자 친절한 종업원이 다가와 가위로 부대전골의 소시지 등 재료를 절단하여 줍니다.

미용실은 아니고 식당에서 아주 현란한 가위질 솜씨를 감상합니다.


요즘 인스타나 페이스 북등 SNS 소통을 많이 하니 이런 이벤트를 하는 식당이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먹는 음식 즉석에서 인스타에 올리면 음료수 한 병, 또는 소주 한 병 상품으로 주는.......

이 부대찌게 식당도 포인트제도와 각종 이벤트를 하는군요.




잘 끓은 부대전골의 모습입니다.

오늘 식사비 계산은 같이 간 동료가 하기로 해서 부대전골을 먼저 담으라고 양보합니다. 부대전골의 양과 질이 다른 부대찌게 식당에 비해 월등히 좋습니다.

이렇게 국자로 가득 퍼서 자신의 밥 용기에 담아서 맛나게 먹습니다.




공기밥 나왔을 때 받은 버터 한 조각을 따뜻한 밥속에 숨겼다 이제 찾아 봅니다. 밥의 온기로 버터가 녹았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노오란 버터가 밥 속에 숨어있어요.


푸짐한 부대전골을 밥 용기에 담아서 밥과 함께 먹습니다. 칼칼하기도 하고 소시지 맛도 좋고, 버터가 더해진 밥은 고소하고 부드럽고.........

당직근무하는 날 토요일 저녁에 즐긴 부대전골 식사입니다.

오늘은 동료가 계산을 했으니 가까운 시간에 날을 잡아 내가 한 번 식사를 사야  겠지요.

배가 든든해 밤새기 야간근무 문제 없이 끝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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