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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맛집 - 엄사장날 길거리 먹을거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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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태국 여행 후 귀국한 다음 날이 화요일 .....

계룡시 엄사장날 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장이 서는 엄사리 입니다.

아내와 둘이서 장구경 나갑니다......왔다갔다 하면서 먹을거리로 점심을 해결하지요..


엄사리 장날 -- 순대와 떡볶이 그리고 튀김과 어묵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렇게 먹는 주전부리는 최고 입니다.



매주 화요일 엄사리 장날에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떡볶이 포장마차.....

순대와 떡복이 등 먹을거리 사업(?)준비가 한창입니다. 쌀쌀한 날 장터에서 먹는 이 맛은 먹어 본 자만이 맛을 알지요!!!!!!!!!!!!!!!







시간이 오후 1시를 넘었는데 점심식사 전이라 점심을 해결하려고 순대와 떡볶이 그리고 어묵과 오징어 튀김을 한 상 시켰습니다. 모두 계산하니 약 1만원 정도 가격이 나왔네요....




부드러운 돼지 간과 순대입니다. 순대는 특별한 순대는 아니고 일반 분식점에서 맛보는 그런 맛이네요.

머리고기는 안먹고 간만 먹었습니다. 순대와 간도 잘 삶아야 냄새 없이 즐길 수 있지요..

시장이 반찬....점심밥으로 먹는 분식입니다.




조금 멀리서 한 번 더 잡아 보는 분식 한상....반찬은 없어도 푸짐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호떡, 붕어빵, 군고구마, 만두 등을 많이 찾지만 이 것들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어묵이지요.

분식집에서 또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나, 어묵 먹으며 같이 먹는 뜨거운 국물은 추운 겨울에 아주 좋은 먹을거리이지요. 더 좋은 것은 어묵 몇 개 먹으면 국물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것~~~~~~~~

요즘 어묵은 생선살의 비율이 자꾸 떨어져 맛이 없어지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물가는 오르고 서민의 먹을거리 중 많이 먹는 어묵값을 올릴 수는 없으니 생선의 함량을 낮추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떡복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 좋아하는 떡복이입니다, 붉은 빛의 양념과 함께하는 떡을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순대 먹으면 소주 한 잔! 아니면 막걸리 한 잔! 그러나 분식 포장마차에서는 음주는 안됩니다. 그래서 간하고 순대만 먹었어요. 순대가 껍질이 벗겨졌네요. 그러면 맛이 덜하지요. 그래도 먹고 나왔습니다.



오징어 튀김모습, 모든 음식이 즉석에서 만들어 먹어야 맛이 제맛입니다. 오징어 튀김은 한 번 튀긴 것을 다시 튀겨주니 맛이 조금 아쉽네요. 오징어 튀김, 통닭, 전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먹을거리는 주문즉시 튀겨주면 그 맛을 진정하게 느낄 수 있는 음식이지요. 



쫀득한 떡과 어묵이 들어간 떡볶이를 가까이서 잡아 봅니다.

매운 맛이 조금 부족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어린이들과 여자 들이 많이 찾아오는 장날 분식집이어서 맵게 만들지 않네요. 




식은 오징어 튀김과 쫀득하고 달착지근한 떡복이를 포크로 찍어 한 입만~~~~~

이러 조합도 맛이 괜찮네요...




검붉은 순대도 한 개 포크로.......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먹기 힘들어 하는 것이 번데기, 그리고 순대라고 하지요.

그래도 먹는 사람들은 잘 먹기도 하지요. 뜨끈한 순대는 부드럽고 또 특유의 당면 식감과 맛이 좋지요.



뜨끈한 어묵국물 한 모금하고 부드러운 어묵 한꼬치 잡아 간장에 찍어 봅니다.

짭쪼롬한 어묵 한 입 베어 먹고 또 어묵국물 한 모금하고.... 그렇게 먹고 순대먹고 떡볶이 먹고...

계룡시 엄사리장날 장터에서 즐기는 분식 점심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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