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논산고을 남쪽 대문은 그 옛날 조선의 큰 장터의 포구였던 강경입니다.
지금도 젓갈로 유명한 강경은 서해의 군산에서 금강을 타고 많은 배가 들어와
커다란 장을 이룬 그런 고장이었지요.
오늘은 그 강경을 돌아 봅니다.
강경 - 금빛 금강에 젖는다---
강경의 옥녀봉에서 즐기는 가을날의 한가함.
강경읍 옥녀봉 오르는 길입니다. 강경역에서 승용차로 5분정도면 해결이 됩니다.
옥녀봉 가는 길에 강경의 여러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벽이 있어요.
옥녀봉 아래 있는 옥녀봉 공원. 일제 치하에 있을 때 독립만세 운동을 하였던 자료들을 볼 수 있답니다.
옥녀봉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도 활짝 핀 가을날 입니다.
논산에 터를 잡아 작품활동을 하는 박범신 소설가의 소설 '소금'의 배경이 된 옛날 집이 있네요.
옥녀봉 측면에서 강경포구와 금강이 잘 조망되는 곳에 있어요.
옥녀봉 오르는 길.
커다란 나무에 가을 햇살 환하게 부셔집니다.
옥녀봉 이름표.....옥녀봉은 강경읍의 가장 높은 곳이랍니다.
붉은 배롱나무가 객을 반깁니다. 일명 목백일홍이라고 한다고..
꽃이 붉고 너무 고와요......늦여름 그리고 가을까지 자리를 합닏다.
옥녀봉 봉수대.....남으로는 익산으로 북으로는 논산으로 횃불과 연기로 비상연락의 임물를 수행하는 봉수대 입니다.
봉수대 옆 큰 나무 아래 시원한 그림자가 진 의자에 앉아 주변 조망을 하며 쉬어갑니다.
옥녀봉에서 내려다 본 강경읍.
멀리 공주와 익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의 긴 다리가 보이네요.
조용한 고장 강경의 모습입니다.
전라북도 산속에서 출발해 서해의 군산까지 장장 400여 킬로미터의 금강이 스치고 지나며 그 옛날 강경포구 조선의 3대 장터였던 강경포구의 모습은 이제 상상으로만 보일 뿐이네요.
금강이 보이는 옥녀봉에서 내려본 모습입니다.
옥녀봉 한 쪽 햇살 잘드는 언덕에 우리나라 침례교 최초의 예배지가 있답니다.
햇살이 환하게 부셔지며 옥녀봉에 내려 앉는 어느 가을날에 다녀온 강경읍옥녀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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