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가 있는 날 공연행사로 9월 1일 논산 화지중앙시장에서
흥겨운 우리 놀이 한마당이 있었습니다.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그 때 그 사진, 줄타기 사진을 올려 봅니다.
논산여행 - 문화가 있는 날. 화지중앙전통시장에서
흥겨운 놀이마당의 한 줄기입니다.
우리 가락 흥겨운 한마당은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묘기로 시작하네요.
손에 땀이 나게 하는 공연을 돌아 볼까요.
젊은 줄타기 공연자가 외 줄위에 자리하고 관객의 박수를 받습니다.
농악연주 패거리와 재미난 때로는 심각한 만담을 주고 받으며 긴장도 풀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공연 분위기를 잡습니다.
자 이제 출발 합니다......촤~악 하는 부채를 펼치는 소리와 함께 외줄에서 중심을 잡습니다.
우리 가락에 장단을 맞추어 몸의 중심을 잡으며 휘청 휘청 그리고 덩실 덩실 외줄을 건너 갑니다.
아래서 보면 높지 않은 것 같지만 줄 위에 서면 그 높이가 엄청 나지요...
외줄을 타고 오고 가며 기술을 공연하는 공연자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숨소리도 가빠집니다.
외줄 묘기는 계속되네요....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소리는 더욱커지고......외줄타기 공연자는 더 높은 기술을 공연합니다. 외줄에서 앞으로 오기도 하고 또 뒤로 가기도 하고........
이 번 줄타기는 이렇게 해서 뒷 걸음으로 반대편 기둥으로 이동을 하는 기술입니다.
관객의 박수에 힘을 얻은 줄타기 명인은 한 발목을 걸치고 중심을 잡아 미끄러 지듯이 줄을 타고 움직이네요.
당연히 와~~~~아 하는 함성이 하늘로 올라가요.
공연의 마지막은 사타구니 사이로 줄을 타고 하늘로 올랐다 내렸다 하는 정말 힘든 묘기입니다.
남자로서 응근히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공연을 하는 줄타기 명인의 얼굴에는 긴장감 그리고 땀이 흘러 내리는군요.
봉화군 십이령보부상 놀이와 함께 했던 논산에서 있었던 놀이 한마당 중 줄타기 모습입니다.
우리가락과 놀이에 많은 관객이 같이 즐긴 문화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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