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즐긴 대통밥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면 그 지역의 먹을거리를 만나는 것도 여행이 주는 줄거움이지요.

오늘은 여름날에 만난 대통밥 이야기를 봅니다.

대통밥 정식

대통밥은 담양이 이름이 나있지만 지금은 전국 어디에서 든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인데 오늘 대통밥은

지리산 자락의 어느 식당에서 만난 대통밥이랍니다.

대통밥에 나오는 반찬들 돌아보기

대통밥 반찬들. 나물 종류를 포함 기본 찬은 모두 20가지가 조금 못되내요.

 

반찬을 한 가지씩 자세히 봅니다. 죽순나물 입니다. 대나무 맛을 품고 있지요.

고사리 나물도 나오는데 먹어보니 질기지 않은 것이 국산 같아요.

지리산자락이니 국산 도라지를 사용한 나물이겠지요. 믿고 먹습니다.

간장 소스가 올려진 가지찜도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산야초 장아찌인듯......이런 분야는 아는 것이 없어서....

역시 산야초 나물인듯 합니다.

뚝배기에 끓여 나온 구수한 된장국 입니다. 된장국은 언제나 틀림이 없는 우리음식이지요.

대통밥 정식에 나오는 특별한 반찬 차림입니다.

깔끔한 대통접시에 담겨 나오는 모습도 깔끔합니다. 이 반찬은 추가로 주는 것이 없는 메뉴랍니다.

더덕에 매콤 달콤 새콤한 고추장 양념을 입히고 깨를 뿌려 나옵니다. 더덕 특유의 향과 맛이 입안 가득합니다.

죽순과 참두릅이 나옵니다. 두릅은 장아지 형태로 만들어 사계절 나오는 듯 합니다.

두릅은 봄에 채취해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서 막걸리 한 잔 들이키며 정말 짱이지요.

잘 만든 김부각도 반찬으로 좋아요!!!!!

도토리 묵 /////// 국산 도토리 묵이 좋아요!!!!!

좋아하는 부추 전! 간장 살짝 찍어 먹으면 맛나요....

대통밥 정식 한 상 차림입니다. 된장찌게 포함 22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대통밥 개봉......밥 안에 산야초를 넣어 밥을 하여 기분 좋은 향이 먼저 식감을 자극합니다.

된장짜개 한 접시 담아 봅니다.

맛난 반찬들과 된장찌게 그리고 약같은 대통밥을 먹으며 즐기는 나들이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