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근무 끝나면 몸이 피곤하다........24시간 근무 후 아침 9시 퇴근..
집에 가면 아침먹기도 늦은 시간이고 해서
청사에서 아침을 먹고 나간다.
아침 식사 3천 5백원, 점심과 저녁시간 똑 같다.
아침에는 라면과 죽을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다. 금액은 2천 5백원.
오늘 아침에는 죽을 먹을까? 생각하다 죽은 죽어도 못먹겠고 속좀 풀리라고
얼큰한 라면을 먹는다.
청사의 아침 - 라면에 계란 탁 파 송송
아침을 먹고 나가면 집에서 있는 아내는 편하겠지...
산업통상자원부 6층 구내식당에서 먹은 아침상....
구내식당에서는 펄펄 끓는 물이 준비되어 있어 주문 후 5분이면 라면이 냄비에 끓여져 나온다.
라면 끓이는 시간에 나는 식빵 한 개를 전기오븐에 굽는다.
아침상 라면 한 냄비////////
라면 끓이는 이모님 전문 솜씨. 약간 덜 익었을 때 이렇게 나오면 잠시후 고들고들하게 라면이 잘 익는다.
라면에는 계란 한 개...탁 그리고 이렇게 내 줄 때 파 송송이다.
단무지는 반찬...언제 부터인가 김치가 안 나온다. 밥 먹는데는 김치가 있어서 갖다 먹을 수 있지만 싫은 소리 할 까봐 단무지로 만족.....어떤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김치를 갖다 먹는데....
김치값보다 단무지 값이 싸니까 이렇게 한다고 하는것 같음...
단무지와 그 밖의 먹을거리.....
아침에 속이 좀 편하라고 숭늉을 준비해 놓았다......감사할 따름.......
2천 5백원 라면인데.......계란 한 개에 파 송송에 숭늉까지.......
전기 오븐에 구운 식빵.....식빵과 잼은 양껏 먹을 수 있다. 라면 한 개 국물은 생략하고 건더기만 먹고 숭늉 한 공기 들이키고 이제 식빵에 딸기잼 발라서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속이 든든하네.....아침부터 라면에 식빵 등 밀가루 음식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먹으면 해로울것이 없다고......
오늘도 24시간 근무 후 퇴근하기 전 먹은 아침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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