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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전주여행 국립무형유산원 -- 생활속의 장인의 솜씨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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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상님들의  어떤 생활속의  솜씨를 돌아 볼까요?

무형유산 - 소중한 그리고 전승 되어야 할 우리의 문화 입니다.


전주여행 - 국립무형 유산원



누리마루 2층 전시실에서 .........



이제 전시회가 종료 된 우리 조상님들의 솜씨 구경입니다. 어제 일요일 26일에 종료가 되었군요.









오늘은 여자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장신구인 노리개와 댕기 등 아녀자들 장신구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오늘은 조상님들의 매듭 솜씨 감상입니다.

우리의 전통매듭 기법에는 연봉매듭, 생쪽매듭, 도래매듭, 잠자리매듭의 기법이 있답니다.




-산호·비취·밀화 박쥐삼작노리개-

노리개는 여자의 옷에 다는 장신구의 하나 입니다. 노리개는 고리인 띠돈, 끈목, 패물, 매듭 그리고 술로 구성이 됩니다. 이 노리개는 산호와 비취 그리고 밀화에 박쥐문을 새겨 장식한 삼작노리개 입니다.




-삼작노리개-

마름모꼴인 국화매듭을 위아래에 배치하고 국화매듭을 응용한 나비매듭을 가운데 구성한 삼작노리개입니다.



-색동딸기술노리개-

화려한 오색의 매듭노리개입니다. 

술을 엮을 때 오색을 엮어서 술의 모양이 딸기와 같아 색동딸기술이라 한답니다. 중앙에 석씨매듭을 그 아래오 위에 국화매듭으로 화려하게 만들었답니다. 



-비취십장생문노리개-

십장생무늬를 직사각형의 비취에 투각한 작품입니다. 불로장생의 십장생의 장수무늬를 새겼으며ㅛ

노리개의 주로 쓰인 국화매듭과 병아리매듭을 그리고 다섯 개의 희(喜)자로 봉술을 연결했네요.




-백옥금은장갖은장도와 흑단갖은을자도-

백옥, 금,은으로 장식제작해 몸에 지닌 조그마한 칼입니다.  갖은장도란 장식이 복잡하여 붙은 이름이라합니다.

임진왜란이후 사대부 가문의 부녀자들의 순결을 지키기위해 필수적으로 휴대하였다 합니다.

흑단갖은을자도는 을(乙)자형 장도로 양끝의 모양이 여성의 버선코나 저고리를 연상케하는 단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칼날에는 일편심 一片心 글귀가 새겨있어 여성용임을 알수 있지요.




-금박수자문귀주머니-

한 쌍의 구주머니는 금박으로 여러무늬를 찍어 만들었네요. 금박은 부레풀을 바르고 금박판에 찍어 금밥을 묻힌 다음 귀주머니에 찍어 문양을 표현한답니다. 




-금박앞댕기와 도투락댕기-

앞에 있는 것이 금박앞댕기로 혼례 때 신부의 큰 비녀 양쪽으로 감아 어깨까지 드리는 댕기입니다.

중앙에 봉황문양에 수복강녕(壽福康寧)  문자와 석류와 박지 그리고 복 자를 금박하여 결혼 후 다산과 복을 기원하였다지요. 뒤에 것은 도투락 댕기로 신부의 족두리나 화관의 쪽진 머리 뒤쪽에 붙여 길게 늘어뜨리는 뒷댕기랍니다. 봉황, 석류 그리고 길상문자를 금박하였으며 중간 중간에 산호주와 진주를 달아 장식하였다 합니다,


-화각화문머리빗-

중앙에 넓적한 대쪽을 앞뒤로 붙이고 촘촘한 살을 좌우에 붙여 만들었으며 몸통 부분에 화각을 붙여 장식한 나무 무 빗입니다. 단순한 형태이지만 색의 조화 그리고 붉은 빗살의 어우림이 고운 빗입니다.

조상님들의 생활속의 섬세함과 또 지혜가 담긴 우리의 문화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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