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하는 외식...
대전 시내에서 일을 보고 계룡산 동학사 방향으로 향하다가 가족 만장일치로
계룡스파텔에서 점심을 먹기로...
아주 오래 전에 장인과 처가 식구들 함께 묵으며 식사를 했던 추억이 있고...
계룡스파텔 2층 식당에서 점심을..
점심 메뉴는 점심특선으로 전골요리를 주문합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모습.
군휴양시설이며 호텔급으로 운영되는 시설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스파텔 2층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3인 식사로 전복갈비 전골을 주문합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식당 내부는 깨끗하고 한 쪽에는 뷔페테이블이 있는데 뷔페는 투숙객을 위해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식사가 가능하다고 안내를 하는군요.
반찬 상차림이 너무 검소하네요. 일반 식당의 반찬 종류에 비해 그 다양성이 ......
많은 반찬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호텔급 식당인데 개스랜지가 붉은 옛 전통(?)의 모습이라 아내가 웃습니다.
화력만 좋으면 .......그리고 아직도 쓸만한 물건을 새로 장만하는 것도 옳지 않고........
끓고 있는 갈비전복 전골의 고기와 전복을 들어 봅니다.
당면도 들어있고 낙지도 들어있고 또 조개류도 들어 있습니다.
식구들에게 담아 주고 나도 한 대접 담아 봅니다. 갈비 한 점과 전복 한마리 그리고 낙지다리...
전복 크기는 중 정도 이고 갈비고기는 상당히 부드럽군요.
일부러 원산지 확인할 필요도 없고........그냥 맛나게 먹습니다... 걸죽한 국물이 좋아요..
이 때 서빙하는 직원이 다가와 공기밥을 별도 주문을 해야 합니다...아 물론 공기밥 주문이욧..
밥 먹으러 왔는데..
나오는 길에 옛 비석을 한 번 잡아 봅니다. 아주 오랜 역사를 담고 있겠지요.
식사하면서 음료수 2개와 소주 1병을 주문했는데 호텔급이라 그런지 음료수 한 병에 3천원,
소주 한 병에 6천원 계산 했습니다. 그래도 맛나게 잘 먹은 점심이었습니다.
서비스 믹스커피도 없는 듯......1층에 커피 숍 있어요....
대전에서 일 보고 계룡 집으로 오는 길에 먹었던 점심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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