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나들이는 세조길 걷기도 좋고 법주사 내 보물과 국보와의 만남도 즐겁고..
계절의 여왕 5월 신록이 깊어가는 봄 날에 가족 나들이 좋은 곳이지요.
법주사 여기 저기를 돌아 보았는데 한 켠에 자리잡고 있어 사람들 발길이 뜸한 곳에
법주사의 또하나 부도군이 있고 또 보물로 지정된 아름다운 불상이 있는 곳을 찾아 봅니다.
최근에 세워진 비석 같은데 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법주사 경내는 아직 여러가지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조금 산만한 분위기 입니다.
능인전 뒤에 있는 아주 오래된 석탑 입니다.
석탑아래 불심!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의 모습입니다.
큰 바위의 벽면에 부처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높이가 약 6m의 큰 불상으로 다른 마애불상과 달리 앉아 있는 모습의 미륵불상 이랍니다.
마애여래의좌상 옆 바위에는 지장보살이 조각된 모습이 보이네요.
바위에 새겨진 이 두 불상은 법주사의 성격을 알려주는 불상들이라 합니다.
보물 제216호로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랍니다. 마애불이란 암벽에 새긴 불상으로 불교가 국교였던 고려시대의 작품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불상의 모습은 비사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둥글고 온화한 얼굴, 둥근 눈썹에 큼직한 코와 꽉 다문 두꺼운 입술 등의 모습은 고려 초기의 마애불의 특징 양식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법주사 입구 큰 길에 부도군이 있고 또 마애불 옆에도 오래된 부도군이 있습니다.
이 부도군이 위치한 이 곳이 옛날 이 쪽이 법주사로 향하는 주 도로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애불을 좌측에 두고 바라 보니 커다란 바위 벽에 불경이 새겨진 모습이 보여요.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로 시작하는 불경의 글귀를 보면서 두 손을 모아 봅니다.
세월을 품은 부도군이 법주사 한 켠에 자리하면서 절을 지키고 있네요.
속리산 법주사의 한 쪽에 위치한 마애여래좌불의 모습을 올려 보았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모두 성불하세요........합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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