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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법주사여행 --- 법주사가 품고 있는 문화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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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계속되었던 속리산 법주사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그 문화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속리산 법주사가 품고있는 문화...


속리산법주사 이야기

속리산 호국금동불상, 팔상전 그리고 능인전과 천왕문 등은 이야기  하였고 
오늘은 속리산 법주사 경내에 있는 문화를 찾아 봅니다.

<법주사 철솥>

이 솥은 법주사 공양간 근처에 있었으며 높이 1.2미터, 지름 2.7미터에 둘레는 10.8미터 이며

두께는 10센티미터에 무게는 무려 20톤에 달한다 합니다. 주철로 만든 솥이고요.

이 솥으로 쌀 40가마를 담을 수 있으며 전설에 의하면 법주사의 전성기에는 3천면의 스님과 신도가 모여서

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보물 제1413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옛날에 이렇게 큰 철솥을 만든 기술도 놀랍습니다.



천왕문 도달하기 전 좌측에 자리한 국보 제64호 법주사 석련지 입니다. 법주사 경내에는 국보 문화재가 많군요.

 높이 1.95미터에 둘레 6.65미터에 이르는 특이한 석조 조형물이랍니다.


석련지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8각의 받침대 위에 3단의 굄과 한 층의 복련대가 더하고 그 위에  구름무늬의 간석을 놓아 거대한 석연지를 떠받치는 모습이 연꽃이 둥둥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합니다.


법주사의 범종루 입니다.

종루에는 불교의 사물이 배치되어있지요, 법고와 범종 그리고 목어와 운판이 그것이지요.


<법고>

법고는 법을 전하라는 북의 뜻이랍니다. 북소리가 음양의 화합 소리를 싣고 대지에 퍼지면 땅 위의 네발 달린 짐승들은 마음의 평온을 얻지요.

북을 치는 두개의 나무 북채로 마음 심(心)자를 그리며 두드린답니다.


<범종>

범종의 소리는 부처님의 음성이라고 한답니다. 모든 중생의 깨달음을 염원하며 울려 퍼지는 범종의 소리는

현세의 중생과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중생들을 위해 울리는 상징성을 품고 있답니다.

아침에는 28번, 저녁에는 33번을 친다고 합니다. 모든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서.....


<목어> 

수중계의 중생을 소리로서 구제한하는 나무로 만든 물고기 형태의 도구 입니다.

목탁은 이 목어를 간단하게 디자인 한 것이랍니다. 목어의 소리는 물 밑에 살고 있는 수중 중생들을 해탈의 마음을 갖게 한답니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감지 않기에 '수도자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청동이나 철로 만든 구름모양의 판 위에 보살상이나 구름과 달을 새긴 법구 입니다.

허공 세계를 날고 있는 수많은 중생들이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되기를 기원하는 소리를 냅니다.

 

<국보 제5호 쌍사자석등 >

성덕왕 때 작품을 추정되는 뛰어난 석등입니다.

높이가 3.3미터, 널따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사자 조각이 올려져 있어요.


연화상대석을 따로 조각하여 쌓아 올리지 않고 하나의 돌에 조각을 하였으며, 사자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랫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물 제15호 사천왕석등>

신라의 전형적인 8각 석등양식의 석등으로 혜공왕 때 진표율사가 법주사를 다시 고쳐 지을 때 작품으로 추정한답니다.

화사석은 8각으로 4면에는 창을 내고 나머지 면에는 사천왕상을 배치하였습니다.

멀리서 보니 균형미와 조형미 그리고 가까이서 보면 힘찬 사천왕상의 조각이 석등의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보물이 많은 법주사 경내를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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