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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제천여행 - 능강솟대공원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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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봄바람이 물결을 만들고 물결에 실려 봄이 깊어가고....

시원한 드라이브하다가 만나는 솟대이야기를 품은 곳

제천에서 만난 솟대공원 이야기


능강솟대공원


솟대는 우리의 옛마을에 마을의 지킴이로 세워놓은 새를 말하지요.

오늘은 제천의 능강솟대공원을 찾아 봅니다.



제천의 능강솟대공원은 개인의 작품및 전시공간이랍니다.

관람료는 없지만 내부에 사진촬영은 제한이 되더라고요...

청풍호반 드라이브 길을 따라 오다가 능강솟대공원을 만납니다. <솟대공원의 팻말>




솟대공원 옆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올라가 관람을 할수 있답니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 내부에는 솟대관련 기념품을 만드는 체험화 작가가 만들어 놓은 솟대 작품을 구입할수 있어요. 그리고 커피와 차를 팔기에 작품감상과 차 한 잔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솟대공원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으로 올라가 볼까요? <능강솟대공원>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나무새인 솟대,

솟대란 높은 장대위에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형상화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계단을 오르며 하늘을 보니 솟대가 반깁니다. <솟대공원계단>


솟대는 고조선시대부터 시작되었으며 삼한시대에는 '소도'라는 신성한 지역에 세워 인간의 소망을 하늘에 기원하는 제를 지내기도 하였답니다.

솟대공원 언덕에는 솟대와 함께 할미꽃이 피었습니다.<솟대공원언덕>


솟대는 하늘에 인간의 소망을 전하는 매개물로 믿었던 하늘을 향한 인간의 마음을 담았답니다.

솟대공원 건물 안에 들어가 한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솟대공원건물>


솟대는 마을입구에 세워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과거급제자 또는 효자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이 나왔을 때 기념비적으로 세우기도 하였답니다.

건물 내부의 전시공간에는 작은 솟대작품 들이 전시되고 판매되는데 작가분이 사진을 못찍게 하는군요.

작품에 저작권이 있으니까요.<능강공원솟대>

 

솟대문화는 개화기 시대에 소멸되다시피  하였다가 최근에 중요한 민속자료로 생각이 되고 있고 여행지에서 가끔 하늘로 솟아 오른 솟대를 만날 수 있지요.

솟대공원 전시장 뒷편에는 산으로 오르는 트레킹길이 조성되어 있고 야외 솟대전시장이 있습니다.

<능강솟대공원야외솟대>


제천 금수산자락 청풍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2005년 솟대공원이 조성되었답니다.

전시장 뒤 솟대공원에는 어린이 출입금지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어요.

<솟대공원의 초대손님>


솟대문화공간인 능강솟대공원은 전국 유일의 솟대문화조성지로 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엑에게

'꿈을 키워하는 희망의 동산'이라는 솟대문화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공간이랍니다.

벽에 통나무들과 기러기 솟대 한 마리가 자리하고 있어요.액자처럼.......<솟대 한 개>


솟대공원을 일부러 찾아 갔는데 전시장 내부에 작은 솟대 작품들을 찍지 못해서.....아쉬움을 남기고 
돌아나왔답니다.
차 한잔 주문해서 마시면 찍을 수 있겠끔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작품에 사진기 막 들이대고 찍는 것도 실례이기도 하지요.
제천 청풍호 드라이브길 나들이에 들러 본 솟대공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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