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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집에서 끓여 먹는 떡라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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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꾸물꾸물하고 집에 뭐 적당한 먹을 거리가 없을 때  ....

아내가 밥상을 차리기 싫고 음식하기를 싫어 할 때..

나라도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먹고 살기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해서 반찬을 챙겨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이럴 때 라면을 끓여 먹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지요....

언제 먹어도 맛난 라면입니다....오늘 한 번 끓여 드시지요. 날씨도 거시기 한데........


집에서 끓인 떡라면

약간 얼큰하게 끓여야 좋아요.
라면을 비롯해서 냉장고 뒤져서 재료를 준비해서 라면을 끓여요...

라면과 떡국 떡을 준비해 냄비에 라면 스프를 넣고 물을 끓여요..



떡국떡은 미리 물에 담궈 놓으면 좋아요. 금새 익지요.


라면스프 한 개를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던 썰어 놓은 대파도 준비합니다.

계란탁은 하지 않고 대파만 넣어요.. 마눌이 계란을 좋아하지 않아서...


스프 물이 끓으면 1차로 떡을 넣어 끓여요...

라면보다 조금 익는 시간이 더 필요하니까요......


떡이 2/3정도 익으면 라면을 넣습니다. 이때 후추가루 조금 뿌려주면 맛이 더 합니다.

떡국떡도 같이 있으니 말입니다.




라면이 조금 끓여지면 이때 썰어 놓았던 대파를 넣어 줍니다.

냉동실에서 나와도 끓이니 대파 향이 나네요.


뚜껑을 닫지 말고 젓가락이나 집게로 라면이 잘 익도록 도와주고요.

라면이 거의 익으면 불을 끄고 냄비의 뚜껑을 닫고 1분 정도 기다리면 면이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즐길수 있답니다.


아내의 떡라면  한 대접,.,,

약간 시큼한 오이김치와 함께........라면에는 단무지도 좋아요//


나는 냄비 통째로 먹었지요. 

이렇게 끓인 라면이 무슨 맛이 있냐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끓여 먹는 라면

아내는 공짜로 먹는 라면.......누가 더 맛나게 먹었을까요?

물론 내가 맛나게 먹었지요..왜냐면 아내는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신김치 좋아하는 나는 신 오이김치를 반찬으로 한끼 잘 해결했지요..

뒷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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