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여행했을 때, 그러니까
지금부터 4년 전인가? 제천을 여행 했지요......
여기 저기 다니다가 일행들과 함께 가는 곳을 따라 갔어요......
밤 중에.....
간식 먹는다고......그래서 찾아간 곳이 제천의 명물이라고 하는
빨강오뎅 분식점 입니다.
도착해 보니 근처에 여러 곳이 있었는데 우리 일행이 많아서
같이 붙어 있는 분식집 두 곳으로 분산해 오뎅과 튀김 그리고 소주와 맥주로
주말 밤 뒷풀이한 추억이 있었지요.
지난 사진폴더 찾으면 그 때의 추억을 찾을 수 있겠지요.
오늘은
봄 나들이 청풍호로 나온 오늘 온 김에 제천 시내로 들어 갑니다.
빨강오뎅 먹으러........
청풍호반에서 제천빨간오뎅 네비찍어 도착한 곳..
4년전에 추억의 그 장소 입니다.
오뎅은 국민 간식이지요..
분식점의 간판인 빨강오뎅의 모습입니다. 붉게 보이지만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일행은 5명인데 모두가 술을 좋아하지 않고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분식집에서 음주는 안됭용.....
오뎅과 떡뽁이와 잘 어울리는 튀김도 많아요...
김말이, 김밥 취김 그리고 오징어와 고구마 튁김...치즈시틱도 있나요?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족한 분식집 입니다.
놀랍고 즐거운 것은 4년전 가격과 차이가 없어요. 분식집이기에 학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빨간오뎅, 물오뎅 3개에 천원 합니다. 요즘 한 개에 천원은 기본이고 저렴하다고 해도 3개에 2천원하는 오뎅인데...
가격표를 잘보면 만원만 갖고 와도 3명이 배부를게 맛나게 먹을 장소 입니다.
야채튀김과 고구마튀김.
튀김은 천원에 3개 또는 2개 입니다. 아마도 비싼 오징어는 2개에 천원인듯합니다.
5명이 주문한 분식은 빨간오뎅 3천원 9개와 물오뎅 2천원 6개 그리고 튀김 3천원, 콜라 2개 주문했습니다.
오뎅과 튀김 한상 차림....
부드럽고 따뜻한 물오뎅 자태 입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온 토요일 오후였기에...따뜻한 국물이 좋아요...
튀김 입니다. 고소한 맛이지요.
오늘 분식의 메인 메뉴..제천빨간오뎅의 모습입니다.
야심한 밤이고 제천에서 하룻밤 숙소가 정해 져 있으면 소주 한 잔에 딱 좋아요.
오뎅에 튀김 먹으며 나이 먹은 사람들이 모여서 열심히 사진을 찍으니 옆에 있던 여학생 두 명이 미소를 보입니다.
신기한 모습인듯.......
우린 여행하며 경치도 찍고 먹을거리 찍는 것이 취미인데...
제천사냐고 물어보니 자신들도 빨간오뎅 먹으러 타지에서 여행을 왔답니다.
잘 먹으라고 이야기 하고 ......
일행중 한 명이 오뎅을 포장해서 천안까지 간답니다.
그렇게 해서 제천 빨간오뎅 분식집 추억을 찾고 돌아온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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