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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제천 청풍호반의 맛집 --청풍황금송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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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불어와 여기 저기 봄꽃이 활짝 웃는듯하더니

무슨 심술이 불었나? 4월에 눈이 내리고......웬일이당가?

전국 각지에 벚꽃축제의 흥겨움이 시작되었는데.....

4월 초 기온이 갑자기 이상하게 떨어지고 바람은 불어 오지만 그래도 오는 봄을

막을 수 없습니다.

4월에 눈이 내려도 봄은 열리고 익어 갑니다.

오늘은 추운 날에 그리고 바람 많이 불어온 4월의 첫 주말에 저 멀리 제천 청풍호로

벚꽃 구경 그리고 맛을 찾아 길 떠납니다.


청풍호반의 맛집과 벚꽃의 4월


계룡에서 떠난 길은 요리조리 돌아서 남제천 IC를 나서 청풍명월 청풍호로 찾아갑니다.

오전 11시 조금 넘어 도착한 청풍호!

금강산도 식후경 이지요. 먼저 먹기위해 찾아 갑니다.

오랜만에 송어를 먹기로하고........

황금송어로 유명한 식당을 찾기로 했습니다.



청풍호반길 드라이브 코스에 벚꽃 터널이 생겼어요. 아직은 오전이라 차량이 많지 않은데 참 좋은 시간대 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청풍호반길에 위치한 송어회식당 한 곳을 습격합니다.

점심이라는 놈을 잡기 위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천 청풍호 드라이브 길에 위치한 청풍황금 1호점인 "청풍 황금송어" 식당입니다.

상당히 큰 식당이네요. 넓은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고......관광객들도 동네 주민들도 찾는 식당이랍니다.

청풍황금 2호점은 황금떡갈비 식당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식당입구에 주차 공간이 바로 생겨서 주차하고 일행은 들어가고 나는 주변을 돌아봅니다. 항상 들려 있는 카메라를 돌려보니 바위옆 양지바른 위치에 벌통이 서 너개 있네요.

용도는 몰라요...

 

황금식당 바로 앞 주차장인데 건물 윗쪽에 그리고 옆으로 아주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200명 정도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 합니다.

주차공간에 내 차가 있는데 어떤차가 내차일까요?


송어식당 출입구 옆에는 큰 어항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 싱싱한 송어가 놀고 있어요.

맑은 물에 노니는 아니 때를 기다리는 송어가 너무 힘차요. 


오른쪽 푸른 탱크에 많은 송어가 있고 뜰채로 다시 어항으로 옮기는 싱싱한 송어..

어항에 넣을 때 너무 펄떡거려 물이 튀어서 조금 뒤에서 잡아 봅니다.

송어의 산지는 물맑은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답니다.


송어회가 상차림으로 준비됩니다.

아! 이것은 송어회를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기도 하지만 커다란 대접에 싱싱한 여러종류의 야채를 넣고 취향에 맞는 양념을 투하...신나게 비벼 먹는 송어회 비빔을 먹는 재료들 입니다. 고소한 콩가루도 있어요..


일단 송어회 상차림 한 장...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연어보다 더 좋은 붉은 송어살이 가득담긴 회접시 입니다.

어때요? 봄 나들이에 먹을 딱 좋은 건강 보양식 아닌가요?


송어의 빛이 연어와 비슷한 것은 송어가 연어과라 합니다.

송어는 바다로 갔다가 돌아오는 회기성 어류지만 지금 강원도 등 물맑은 곳에서는 송어를 양식하지요.

너무나 붉은 송어회 모습입니다.

송어 한 점 소스에 찍어 먹어보면 식감은 연어와 비슷하지만 맛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오이와 양파 그리고 깻잎과 쑥갓 등 싱싱하고 다양한 야채가 준비되고 송어회 한 접시 준비된 송어회 한상입니다.

이제 서서히 비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식당이 너무 바빠서 송어들어 오고 시간이 좀 지나서 큰 대접을 주고 갑니다.

이제 비벼야 하지요. 

먹고 싶은 야채를 대접에 담고 송어회를 올려 놓고요..어떻게 할까요? 


먹기 좋은 떡은 보기도 좋아요. 일단은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 봅니다.

싱싱한 야채 더하기 붉은 연한 송어와 고소한 콩가루 그리고 초장과 마늘 마지막으로 푸른 와사비장을 올려 놓으니 맛난 모양이 나옵니다. 


맛을 조금더 느껴보세요...이제 비비기 준비 입니다.......송어회 비빔으로...


송어회  한 상에 여러 반찬이 나오지만 송어회에 집중하기 위해 설명을 생략합니다.


점심식사 겸 먹는 송어회 비빔이기에 밥 반공기 추가요...

그럼 송어회 비빔밥이 되나요? 배가 고프니 회와 밥을 같이 먹어요.....그럼 스시 느낌도 나게 먹을 수 있을까요?

그건 며느리도 몰라. 직접 해서 먹어 본 사람만 알아... 밥 한 젓가락에 송어회 한 점 그리고 와사비 올려 먹으면 송어스시가 되겠지요.


잘 비벼진 송어회 한 젓가락 한 번 보실래요...

식감이 좋게 느껴지는 모습에 침이 꼴깍 입니다. 제천 청풍호까지 온 나들이 보람이 있어요..


송어회 한 참 비빌 준비를 하는데 매콤한 송어매운탕이 들어 옵니다.

횟집에서 나오는 별미는 매운탕 아니겠어요. 송어 매운탕 식감도 쫄깃쫄깃한 맛이 참 좋아요.


송어회 비빔 한 대접과 송어 매운탕의 모습입니다.

담백한 그리고 부드러운 송어회 봄 밥상 한 상이 참 좋은 봄날 청풍호 황금송어회 식당입니다.

송어를 만나는 청풍호반 황금송어식당은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39길 25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천의 벚꽃축제가 열리는 이번 주에 나들이 하시고 송어 담백한 음식으로 봄을 즐겨 보세요.

식사를 끝내고 청풍호 드라이브 합니다.

벚꽃이 축제의 시작을 기다리지 못하고 조바심에 일찍 웃고 있어요...


청풍랜드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청풍호길 벚꽃터널은 정말 좋아요...오고 가는 왕복 차로에 벚나무 행진이 계속됩니다.


청풍호에서 청풍대교 건너면 청풍문화재 단지도 나들이 길에 청풍호 이야기를 보고 알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청풍문화재 단지에서 내려다 본 청풍호와 청풍대교의 모습입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황금송어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청풍호 드라이브하고 집에 돌아온 
즐거운 제천 청풍호 길 나들이와 맛집여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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