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과 9일 밤에 계룡지역에 최근에 보기 힘든
그런 어마어마 한 큰 눈이 내렸다.
9일 아침 출근길에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아침 6시 30분에
세종으로 출근하고 10일 아침 세종에서 퇴근 할 때도
역시 간밤의 큰 눈으로 조심 안전운전으로 집으로 왔다.
추위도 온다고.....
집에서 잠깐 쉬고 점심으로 김밥을 먹었는데 오늘 같은 날
눈 많이 오고 추운 날에는 짬뽕이 생각났는데...
아침에도 매생이 굴 떡국으로......해서
몇 일전에 먹은 짬뽕을 생각만 해 보기로 했다.
계룡시청앞 국민은행이 있는 건물 2층에
예전에 있었던 중식당이 새로운 주인이 들어와
영업을 하는 것을 오고 가며 보아서
아내와 함께 점심 때 들려 먹은 짬뽕과 짜장을 ....
금암동 차이향
먼저 중식당 있을 때도 몇 번 식사를 했던 중식당인데...
오늘 한 번 그 새로운 맛을 볼까 하는 마음으로...
금암동 국민은행 있는 건물 2층에 새로운 주인이 들어와 시작한 중식당 차이향이다.
오랫만에 찾아 간.......
실내로 들어서니 옛 모습은 그대로 인듯한 것같고....'
중식당이지만 아주 깔끔한 모습의 실내...
벽에 장식도 깔끔하게 되어 있네.
원래 시설에 보수를 해서 해 놓았다...
넓은 홀 그리고 옆으로 창가에는 룸이 준비 되어 있다.
홀 안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 깔끔한 것은 기본이네
사장님에게 허락을 득하고 룸을 찍어 보았다.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로 된 룸이 있고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룸도 있다.
오늘 메뉴는 아내는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아니 간짜장을 ...양파를 많이 먹어야 한다나...
나는 짬뽕을 시켰다.
중식당에 가면 고민되는 것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그 것이 문제로다.
그래서 짬짜면이 나왔지만 이 걸로 해결이 안되는지
짬짜면 메뉴도 사라졌다.
상차림 모습이다. 산뜻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양파와 춘장이 안보이네.....
컵의 물은 자스민 차!
멋진 중국식 병풍모습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몇장의 사진을 찍었다...
진열장의 술 수정방 .
아내왈 중국에서 유명하고 비싼 술이라고 한다.
술 못먹으면서 나보다 잘 안다고 웃으며 한소리 하고.....
드디어 짬뽕과 간짜장 등장이다.
간짜장 특유의 향과 짬뽕의 매콤 얼큰한 향이 가득하다,,,
간짜장을 잡았다.
예전에 올려 주던 메추리알도 오이 채도 없다.
이미 중식당의 간짜장에서 사라진지 오래 되었지만
옛 모습이 그립다.
간짜장을 비벼 줄까? 하니까 아내가 자신이 한다고..
그리고 한 젓가락 먹을 생각하지 말라고 선을 긋네.....야박하게....
내가 주문한 짬뽕..
다른 중식당과 별 다른 차이는 없다.
매콤 얼큰한 맛의 짬뽕이다.
매콤함이 조금 강해 어린이 먹기에는 ...
미리 이야기를 해서 매운 강도를 조절해 달라고 해야 ...
그래도 난 문제 없다......매운 것 잘 먹으니.....
면도 쫄깃하고 불지 않고 ......오랫만의 중식당 짬뽕을 맛나게 먹었다.
면의 양이나 기타 부속 먹을거리의 양이 충분한 양이다
식사를 하면서 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하였다.
1년 넘게 장사를 안한 식당에 개업을 하였다고....
익산과 세종시에서 중식당을 하였다 한다.
경력은 30여년,,,나이를 계산하니 아주 젊어서부터 시작했다고...
후식으로 나온 옥수수 튀김과 황도...
음식조리는 사장님이 직접 한다. 즉 주방장 겸직이다.
사장님 왈 음식맛의 보증과 변치 않는 서비스와 맛을 보장한다고 하네.
식당에 들어 섰을 때 맞이하는 여자분의 친절도도 좋고...
서서히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고 인근에 있는 군부대 장병들도
찾아 온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 후 사장님! 대박 나세요를 인사로 나왔다.
깨끗한 중식당, 서비스 괜찮은 중식당, 집 근처에 있어 편리한 중식당.
배달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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