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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세종> 정부청사에서 만나는 조각 예술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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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청사 문화체육 관광부와 교육부를 연결하는 통로에

좋은 조각 미술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찾아 본다.

국립현대 미술관의 정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전이다.


해설로 보는 현대조각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여러 소장품 중 조각 장르만을 전시하였다.

이 전시를 통해 현대조각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작품의 우수성을 감상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조각의 소조각의 미학적 조형미와 가치를 알아본다.

정부 미술은행은 2012년 출범하여 정부미술품을 체계적으로 관리및 활용하는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


문체부와 교육부을 연결하는 브릿지에서..



최근에 조각은 쇠와 나무 돌 등 자연의 원재료에서 탈피하여

함성수지나  FRP, 에폭신 등의 재료를 사용하기도 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품을 난들기도 한다.

몇 개의 작품에 대한 감상과 해설을 곁들여 본다.


이 작품은 Bust(Boxer) 작품으로 2016년 권오상 작이다.

사진을 찍어 사진조각을 이어 만든 입체 형상이다.압축된 스치로폼에 사진을

붙인 작품이다.


2011년에 만든 신치현의 브론즈 조각으로 'Penetrate - Face'

관람자로 하여금 인간의 감성과 세상을 바라 보는 눈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는 작품이란 평이다.


대리석 작품으로 1994년 김영궁의 '지나간 날의 추억'

정으로 섬세하게 마감한 석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눈을 감은 남자가 지나 온 길을 회상하는 모습이다.


김홍곤의 휴식이라는 1994년 작품으로 브론즈제작이다.

투박하고 거칠게 묘사된  인물상에서 언제 발산할지 모르는

잠재된 에너지를 휴식을 통해 잡고 있는 모습은

현대인의 또 다른 면이라고......


2007년 브론즈제작 배형경작가의 Man 2007.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세상의 부조리와 악을 막아주는

방패 형상을 서 있는 인물과 함께 조형화 한 작품이다.


2008년 금중기 작가의 '느슨한 충돌' 작품.

브론즈에 니켈 도금 작품으로 아기 동물들로 그들의 불투명한 미래상을 상징한다.


김성복의 '신화' 작품

2010년 대리석으로 만든 작품으로 스스로 굳건해 지고 싶은 마음을 해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호랑이의 표정에서 무거운 현실의 짐을 경쾌한 익살로 넘겨보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한다.  


2008 진영섭 작가의 '물고기는 묻지 않고 간다'

스테인레스 스틸과 판금성형 작품으로 물고기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작품은

인간들이 사회규범이나 관습에 의해 잃기 쉬운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생태 본능을 이야기 한다고 한다.


공주석 작가의 '아침' 1998년 작품으로 동판을 망치로 성형한 작품이다.

세 마리의 새가아침 이슬을 머금은 새싹을 물고 날아 오르는 봄의 생동감을 표현했다 한다.


권대훈 작가의 '찰라- 헤드폰을 쓴 남자'로 아크릴 칼라로 제작 되었다.

일상 속 주변 인물의 심리적 상황을 묘사한 것이라 한다.

정부미술은행은 미술품의 취득, 관리 및 대부와 전시 및 훼손 작품의 복원과 같은

업무를 하며, 한국화, 문인화, 서예, 서양화, 조각, 사진 등 전 부문에 걸쳐 약 1,800 여점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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