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담양> 발효효소로 양념한 숯불갈비 -- 꽃여울 숯불갈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2. 14.
728x90

발효 효소양념을 하는 꽃여울 식당에서 꽃여울 정식과 함께 주문한

숯불갈비를 기다린다.

효소요리 숯불갈비는 어떤 맛을 줄까? 하는 기대감으로.....


꽃여울 식당의 발효효소양념 숯불갈비 


죽녹원에서 10여킬로 떨어진 담양군 대전면의 꽃여울 식당은 허브꽃 같이하는 식당인듯...

꽃피는 계절에 오면 그 운치가 더 할것 같은 것은 말이 필요 없을 듯...


담양 죽녹원앞 담양천변의 초겨울 풍경.

담양천변에는 오래된 국수집들이 즐비한데 국수 맛도 좋은 담양이다. 



꽃여울 식당으로....

허브찜질방 등 허브관련 여러 시설과 물품을 판매하기도 하네......

꽃여울 식당은 효소전문요리점으로 직접 발효한 여러가지 재료의 효소를 양념으로 음식을 만든다.

우리의 밥상 꽃여울 숯불갈비 한 상차림이다.

일행 중 3명은 꽃여울 정식 그리고 우리 3명은 숯불갈비를 주문했다.

상차림은 많은 찬은 아니지만 모든 반찬은 발효효소를 양념으로 요리했다 한다. 


꽃여울 사장님은 천연발효 효소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우리의 항아리에 야관문 등 여러가지 재료로 

발효효소를 만들어 숙성시켜 사용한다고 한다.

발효효소를 만드는 과정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과학적인 여러가지 요소가 적용 되어야 

좋은 발효효소를 만들 수 있다. 

꽃여울 숯불갈비는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를 기본재료로 하여 3년이상 숙성된 양파, 무와 매실 등 발효효소액으로 

양념을 하여 대나무 숯을로 직접 구워낸 고기 구이다.


숯불구이 모습.

갈비에 뼈가 붙어 있어 우리가 일반 식당에서 먹는 돼지갈비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갈비뼈가 없는 돼지갈비를 많은 식당에서는 갈비라고 내 놓지만/////



남도 여행에 맛집에 와서 숯불갈비에 한 잔을 하지 않으면 모독이라고....

일행 중 옆에 앉은 한 명이 '언니 소주 한 병-- 전라도 소주로' 하고 외치니

바로 배달된 남도의 소주 ---잎새주---

보해양조에서 나왔네....예전에 보해소주 였었지?????

나온 반찬에는 효소를 찹찹~~~찹 뿌린 샐러드와 몇가지 장아찌 종류 그리고 갈치 속젓과

쌈채소가 나온다. 반찬은 자극적으로 짜거나 맵지 않은 약간은 심심한 맛이지만 그 맛은 깔끔하다.


갈비에 아름다움을 더해서 한 장 더 잡아 본다.

드디어 한 모금의 맑은 소주 한 잔과 갈비와의 만남을 위한 시간이 도래했다.

사진을 찍느라.....그래도 역시 한 잔하는 사진도 박아야지..

손을 보니 쭈글쭈글----나이를 알 수 있네.....


옆 테이블에서 협찬한 꽃여울 떡갈비와 함께 ...

아주 훌륭한 한 잔술의 안주와 한끼의 식사로 손색이 없는 즐거움이 가득한 ......

잎새주 한 잔의 술에 조명을 더해 잡았다.

떡갈비는 요렇게 먹는다.

담백한 맛에 아주 부드러운 그리고 전혀 돼지고기 같지 않은 그런 맛이다.

대숯으로 직접 구운 갈비에서는 불 내음이 은은히 풍겨나와 침샘을 자극하고

그 자극한 만큼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맛이다.

소주 한 모금 갈비 한 점...ㅋㅋㅋㅋㅋㅋㅋㅋ  먹어 본 나만 그 맛을 알지용.....

쌈 한 장 고기한점 거기에 갈치 속젓을 올리고 하얀 마늘한 조각 데코하여 안주 준비..

돼지갈비에 갈치 속젓을 찍어 먹어도 그 조화가 삼삼한 맛이다...

숯불돼지고기 쌈

우리 음식문화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이렇게 고기와 쌈 채소를 같이 먹는 것이라도 누구나 인정한다.

고기를 먹을 때 맛도 좋지만 건강관리에도 좋은 방법이라고.....

꽃여울 발효전문 식당에서 건강한 한 상을 점심으로 해결했다.

집에도 내가 만든 송순 발효액, 개복숭아 발효액 등 몇가지 발효액이 있는데

내가 칼을 잡고 음식을 만들 때 활용을 해야 겠다.

담양에서 식사 후 담양- 장성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를 달려

여산 휴게소 까지 달려오는 길이 너무 긴장감 상승

과속은 안돼요!  였다로 줄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