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자전거를 ....

2012년에 익산에 살면서 틈틈이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하고자

없는 살림에 거금 들여 여기저기 수소문 해서 후배의 소개를 받아

중고 자전거 한 대를 구했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타는 즐거움과 함께 좋은 운동이 된다고 해서.....

그런데 그렇게 장만한 자전거를 지금까지 몇 킬로미터나 타고

운동을 했는지 ?

그냥 세워만 놓았답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또 조금 활동하는데 신속하게 이동할 수단이 필요해서

오랫만에 자전거를 닦아 봅니다.

자전거 돌보기

익산에 살 때 산 중고 자전거 입니다.

오랫동안 타지 않고 방치 했더니 타이어 바람은 모두 빠지고

손잡이 부분의 고무도 녹아서 찐득 거리고....

이제 녹도 닦아내고 바람도 넣고 손잡이도 교환을 해 봅니다.

자전거 타이어 바람을 넣기 위해 자전거 판매점에 가서 일반 펌프 공기 주입구에

끼우는 어댑터를 한 개 3천원에 구매해 펌프에 끼우고 바람을 넣고

아파트 계단에서 신문지 깔아 놓고 자전거를 들어 내 왔어요

자전거 청소에 필요한 물품도 챙겨 봅니다.

특별한 것 없이 물티슈와 방청제 그리고 걸레와 칫솔이 다 입니다.

이제 자전거 상태를 확인 해 봅니다.

기아 변속기 부분의 먼지와 체인에 녹이 붉게 있고요

변속기어 뭉치도 지저분하고 체인역시 붉은 녹 천지 입니다

페달 쪽 기어와 체인상태도 설명이 필요 없지요.

모든 장비는 사용치 않아도 잘 정비해 놓아야 해요 ....수시로......

자전거 차체에도 많은 먼지가 꼬질꼬질하니 앉아 있어요.

이런 먼지는 물티슈와 걸레로 청소 합니다.

자동차 용으로 보관하던 방청제와 칫솔로 기어부분과 체인부분을

닦아 냅니다.....잘 될런지 몰라....

그래도 열심히 닦아 봅니다.

작은 칫솔로 체인과 기어부분의 녹을 제거하고 닦아내기는 조금 힘이 드네요.

열심히 기름칠하고 닦아내니 조금씩 상태가 좋아져 갑니다.

방청제를 사용해 칫솔로 문질러 주고 걸레로 닦아내는 식으로

기어부분과 체인을 청소 합니다.

뒷바퀴 변소기어뭉치 부분도 똑 같은 방법으로 닦아 주고요

방청제 사용해서 녹과 떼를 제거한 부분은 걸레로 깨끗하게 마무리 합니다

처음 모습보다 많이 상태가 좋아 졌습니다.

뒷부분 변속기어 뭉치 부분도 깨끗.....

이제 물티슈와 걸레를 사용해 자전거 차체를 닦아 내고

한 쪽에 세워두고 모습을 보니 처음 시작할 때 보다 훨씬 광이나고 좋아 보여요.

이제 자주 애용을 해야할 자전거 입니다.

자전거를 닦고 손잡이를 보니 이렇게 녹아 버려서 끈적거립니다.

손으로 잡아당기는 찢어져요.

다음날 자전거 판매점에 가서 손잡이 부분 고무커버를 1만 5천원에 구매해서

집으로 돌아와 교환을 했지요

자전거 타는 운동이 참 유익하다고 합니다.

쉬는날 동네 한 바퀴....마음이 동하면 조금 멀리 다녀 올 생각 입니다.

헬멧, 야광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해야지요

가을날 좋은 날 계속되는 날 자전거 운동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