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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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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of the Joseon Dynasty

조선의 시작은 1392년 이성계가 건국하여 519년 동안 27명의 국왕이

왕을 이어가며 1910년까지 지속된 왕조이다.


朝鮮의 國王


정치의 부패와 정치적 혼란속의 14세기 말 한반도, 고려 사회의

이민족 격퇴 전공을 세운 신진사대부들의 세력을 모아

조선이라는 왕조를 열었던 사람은 이성계다.


이성계는 개성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수도인 한양으로 수도를 옮겼으며

국가의 통치이념을 성리학으로 정하였다.


임금의 자리

'어좌'는 임금의 자리다. 뒷 편에는 위엄과 시성함을 나타내는

 일월오봉도를 펼쳐져 있다.

일월오봉도 병풍은 왕의 덕을 기리고자 제시하는 사물 다섯개가 그려져 있다.

산봉우리와 해, 달, 소나무 그리고 물을 그렸는데

이는 왕권의 상징과 왕실의 번영하는 기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왕의 초상, 어진

어진은 선대왕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그들의 보살핌을 받아

왕실이 번창하고 나라가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그려졌다 한다.


태조 이성계 어진

조선왕조의 정치체제는 중앙집권적 체제를 통해 지방 행정조직에 

강력한 통제력을 행사하였다.

양반관료제를 채택해 관료로 등용하는 과거제도를 실시하였다.


어보

왕실의 지위를 상징하는 예물이 어보이다. 어보는 공들여 포장해서

각별히 보관하였다. 

어보가 완성되면 보자기로 포장해 금전지로 장식한 다음 띠로 묶어 내함과 외함에 넣어

자물쇠로 봉인하였다.  

어보는 주인공이 기거하는 전각에 보관하였다가

주인공이 승하하면 신주와 함께 종묘에 봉안하였다 한다.


숙종의 옥보와 숙종비 인원왕후 옥보

숙종의 즉위 40년을 기념하여 만든 어보와 1702년 숙종의 왕비로 책봉된

인원왕후의 옥보다.

시호와 효종의 어보

조선의 17대 왕 효종의 시호가 새겨진 어보다.

 시호는 왕이 승하하면 생전의 업적을 평가해 올리는 이름이라 한다.



조선의 나라의 근본이 되는 산업은 농업이었으며, 주로 상민 계통이

경작한 토지를 대상으로 세금을 징수 하였다.


당가의 천장 장식

당가는 왕의 의자인 어좌가 놓이는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해

왕의 권위와 위엄을 드러냈다.

조선시대의 왕이 자리하는 중요한 건물이나 돌아가신 왕의 초상을

모시는 건물인 진전의 감실에서 당가를 볼 수 있다 한다.

당가의 내부 천장에는 왕의 존엄을 상징하는 용이나 봉황을 조각해 부착했다 한다.

'

궁궐의 공간구성의 용



조선시대 후기에는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산업구조가 다양화되고

신분제도의 예속성이 약해지면서 점차 근대국가로의 길을 걸었다.


국왕의 호칭과 어보

국왕은 일생을 통해 다양한 호칭을 갖는다. 태어나면서 아명, 명, 자, 호를 받았고

왕으로서는 존호, 시호, 묘호, 능호 등을 받았다 한다.

국왕의 호칭중 어보에 새기는 것은 존호, 시호, 묘호, 추상존호 등이라 한다. 

덕종 어보 御寶

조선 9대왕 성종이 세자의 신분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덕종(추존왕)을 온문의경왕으로 추존하면서

제작한 어보다. 종묘에 보관되었다 미국으로 반출되어 미국 미술품 수집가 故 토머스 시스팀이

이를 구입하여 시애틀 미술관에 소장되었다가 외손자인 프랭크베일리의 도움으로

2015년 돌아온 어보다.


국왕이 입는 최고의 예복은 국왕의 면복으로 즉위식과 비를 맞는 가례, 종묘 제례와 조회, 정조에 착용하였다.

머리에는 면류관을 쓰고 곤복을 갖춰 입었다.



국왕의 면류관


왕의 어진

조선시대에는 태조 대부터 순종 대까지 어진을 제작하여 진전에 봉안하였다.

국왕이 살아있을 때 그리기도 하였고, 사후에 그리기도 하였다. 

당대 최고의 궁중화원들이 그린 어진은 임금을 모시듯 최고의 예를 갖추고 진전에 봉안하였으며,

배경에는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병풍으로 두었다.

조선의 마지막은 1897년 제 26대 왕 고종은 황제의 나라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끝을 낸다.

현 덕수궁을 제국의 궁궐로 삼고 부국강병을 위한 근대국가 건설을 꿈꾸었으나

한일 강제병합으로 그 역사가 13년을 지속하고 끝이난다.





국립고궁박물관 관람시간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및 공휴일 9시부터 19시까지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휴무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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