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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23일
여름이 한 창일 즈음에 거창의 안의계곡으로 트레킹 다녀 왔지요.
계곡 입구에 텐트치는 장소에 작은 텐트 치고
커다란 냄비에 삼계탕 끓여서 맛나게 먹고
거창 함안의 안의계곡
여름날 물좋은 그리고 나무 푸른 숲속의 계곡을 찾는 즐거움은
시원함과 함께 여름피서의 핵쨈 입니다.
물의 양은 충분하지 않았던 당시의 안의계곡...
아침에 출발하여 도착한 계곡 입구 편한 장소에 자리잡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늦은 아침식사의 메뉴는 천원 한 줄 김밥에......
얼큰한 해물탕 라면으로....
이렇게 야외에서 끓여 먹는 라면과 김밥은 꿀 맛입니다.
안의 계곡의 바위에는 누군가 멋진 그리고 힘찬 필체의 한문 이름을
음각해 놓았습니다
이 음각은 이름은 아닌듯 합니다
계곡에 텐트치고 적당한 물이 고인 공간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고......
물가 주변의 풍경....주차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솔 숲에 텐트치고 주변을 걷고 이렇게 쉬면서
여름날의 하루를 보냅니다
이제 점심 때가 되어서 ..
점심 메뉴는 잘 손질하여 준비해 간 닭백숙을 끓여 먹습니다.
아이스 박스에 준비해 간 재료를 큰 냄비에 끓여 냅니다
적당히 익은 부추김치와 맛소금 그리고 푹 삶아진 닭고기를
접시에 담아 맛나게 먹었지요
그리고 이렇게 닭죽을 끓여서 알뜰하게 먹었습니다.
당시의 안의계곡 물은 많지 않았지만
좋은 자리에 앉아서 맛난 것 먹고
적당히 걸으며 다녀온 여름날의 추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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