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너무나 좋은 산! 누구라도 인정한 산!
4계절 구분없이 정말로 좋은 산! 지리산!
녹음 짙은 7월 중순에 우리의 산 지리산을 다녀 왔었지요.
지리산 정령치와 구룡계곡 트레킹
고스락식구 7명 ! 아침일찍 익산을 출발해 남원을 찍고 정령치로 올라갑니다.
정령치 돌아보고 구룡폭포 쪽의 구룡계곡을 출발해
계곡따라 내려오는 구룡계곡 트레킹을 위해서.......
남원지나 주천마을 스치고 육모정을 뒤로하고 지리산 길로 고불고불 산길 따라 올라가면
해발 1,172미터 정령치 고개에 오를 수 있지요.
정령치 고갯마루의 정령치 휴게소 주차장 입니다.
정령치에서 앞으로 보면 남원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고 뒤로 돌면
지리산 주봉들이 눈에 들어 오지요.
저기 멀리 보이는 산 봉우리중에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도 숨어 있어요
정령치에서 바라 본 실제 산세와 사진에 표시 된 봉우를 비교해 보면
참 쉬워용.....
이렇게 사진보면서 지리산 종주 하면 ,,,,,,,,,
정령치 휴게소에서 내려와 구룡계곡으로 들어가기 전에 지리산 자락 마을의
정자에 자리잡고 점심 먹요요......
짐 정리하고 점심 상 차려요,
마을 앞에 있는 정자...사용료도 없고....깨끗하게 사용하고 정리 잘하고 가야지요.
집에서 준비해 온 밥과 김치와 반찬들 털어내기....
토요일 점심이어서 그런지 마을이 너무 조용해요..
이렇게 나들이 다니면서 식당에서 파는 음식 사 먹는 것도 즐겁지만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 까 먹는 것도 깨끗하고 믿을만 하고 부담이 없고
그리고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시원한 명당의 정자에서 먹는 한 여름의 낮의 점심 맛은
그 어떤 상상으로도 해결이 안돼요...
오늘의 특미....
늘 상 라면으로 먹던 야외 메뉴를 탈피해서 오늘은 묵은김치와 함께 얼큰한 고추장 수제비로....
집에서 미리 반죽해 온 밀가루 반죽을 펄펄 끓는 고추장 육수에 떠 넣습니다.
검은색 냄비는 우리 집에서 갖고 온 것이고요...어떻게?
큰 아이스 박스에 이렇게 먹는데 필요한 것 다 담아서 차에 싣고 왔으니 까요...
지리산 계곡따라 아스팔트 포장도로 잘 되어 있어서 아주 편하게.....
잘 끓은 김치 고추장 수제비를 한 대접 받아 놓고....
시원한 맥주 한 모금하면서 수제비 먹으니 또 다른 즐거운 맛이 하나가득 이었던 추억입니다.
지금 이 수제비 먹고 싶군요...
점심식사 맛나게 하고.
구룡계곡으로 들어갑니다.
구룡계곡 시작은 구룡폭포인데 폭포로 가는 길이 요렇게 재미있고
시원합니다.
구룡폭포에 도착하니 많은 산행객들이 나무데크 길 위에서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에서 나오는 시원함이 7월의 땀을 식혀 주지요
산 깊은 지리산 구룡계곡..
물 많고 물 맑고 물이 시원합니다
시원한 한 여름의 물줄기.....구룡폭포 오르는 길
구룡계곡 인증샷 한 장
물은 흘러 갑니다....순리대로.......
와~~~우 .... 이 시원함을 누가 알까?
시원한 구룡폭포 물줄기
구룡폭포에서 물길 따라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나무데크와 숲 속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큰 무리가 없으며 저 아래로 내려가면 주천마을과 육모정 그리고
춘향묘를 만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구룡계곡 탐방지원센터도 만나지요
2011년 7월 중순에 다녀 온 지리산 정령치와 구룡계곡의 트레킹 추억 이었습니다.
'고스락 산행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 일곱번째 산행 - - - - 다시 찾은 지리산 구룡계곡과 뒷풀이 추어탕 (0) | 2017.06.21 |
---|---|
백 여섯번째 산행 ----- 거창함안의 안의계곡 (0) | 2017.06.18 |
백 네번째 산행 -- 비 오는 날 장수 방화동 오토 캠핑장과 트레킹 (0) | 2017.06.09 |
백 세번째 산행 --- 여수 이충무공 선소 유적과 꽃게장 점심 (0) | 2017.06.05 |
백 세번째 산행 ---- 여수 밤바다 보이는 특급 호텔에서... (0) | 2017.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