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에 대하여 아주 오래 전에 내가 들었던 이야기의 기억은
한국사람들 보신여행으로 코브라 간이나 웅담 등
이상한 먹거리를 찾아 가는 여행으로 또 이런 행동들이
문제화 되어 매스컴에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했던....
지금도 태국 여행다녀온 사진 들을 보면
악어 입에 머리 집어 넣고....또 코브라 쇼를 하고......
이런 과격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태국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밤거리를 걷다보면
오픈된 장소에 링을 설치해 놓고 그 링위에서
무에타이 쇼와 코브라와 독사 쇼를 공연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워킹스트리트의 무에타이 쇼와 코브라 쇼
파타야의 밤 거리와 밤 문화 이야기는 아주 조금 빙산의 일각도 안될것 같은
내용을 이미 올렸습니다.
그런 밤거리에 볼거리 한 두가지 올립니다.
오픈된 가게에 고정설치 된 링 주변으로 자리를 잡아 앉습니다.
무에타이와 코브라 쇼를 같이 하는 장소 입니다.
주변에 한국사람 많아요
맥주 한 병을 사 마셔야 쇼를 볼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쇼 관람료를 내면 맥주 한 병을 주는지 그 것은 가이드만 알고
우리는 몰라요.....
태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태국 맥주.
더운 밤에 시원한 맥주 한 병 마시니 참 좋아요.....맛은 뭐 내 입이
맥주 맛 감별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니......시원한 맛으로........
링 주변에 관광객들이 자리 잡으면 먼저 무에타이 쇼를 합니다
무에타이 시합에 나오는 근육 탄탄, 실력빵빵 그런 선수가 아니라
40대 정동의 퇴역한 무에타이 선수 들인가?
근육보다는 살이 많은 선수들 입니다.
웃으며 발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고 하는데 발로 차는 곳은 글로브 낀 손으로
막고 있는 부분만 찹니다.
발등에 물을 뿌려서 발등으로 글로브 손을 차면 짝, 짝하는 효과음이 엄청 크지요
무에타이 대련 쇼는 2분 3라운드인가?
우리나라 태권도 약속대련 같이 일정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고
파란 팬티가 서너번 공격을 하면 그 다음에 빨간 팬티가 서너번 공격하고..
그렇게 쇼를 합니다.
그리고 이 쇼가 끝나면 관객들에게 팁을 달라고 요구 합니다.
팁으로 수입을 잡는지 아주 집요하게 팁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민망할 정도로..
팁은 1천원 또는 1달러 정도를 주면된다고 합니다.
팁을 안주면 화를 내는것 같기도 하고......
무에타이 선수들이 퇴장하면 바로 한 남자가 올라와 망태기에서 후다닥 꺼내는 것은
코브라 뱀 입니다.
이 사람은 코브라와 독사 쇼를 하는 사람 입니다.
코브라와 장난 놀듯이 ....
아주 가깝게 붙어서 뱀 다루는 기술을 보여 줍니다
코브라 몸을 잡고 관객들에게 돌려보여 주내요
코브라에게 붙었다 떨어졌다 하면서 같이 놀고
그리고 이 동작은 자리의 한계상 뒷 모습이 잡혔는데
코브라 머리에 입맞춤을 하는 위험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뱀 전문가니 크게 위험함이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조심해야 겠지요
코브라 쇼를 끝내고 다시 망태기에서 꺼낸 것은
독사 입니다.
독사의 종류는 모르겠고 독사 꼬리를 잡으며 독사와 함께 노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공연자 역시 공연 후 관객들에게 팁을 받습니다.
무에타이 선수 처럼 그렇게 노골적이지 않아서 2불 팁을 챙겨 주었습니다.
파타야 유흥거리 밤 풍경중
시원한 태국 맥주 한 병을 마시며 링 주변에서 약속된 무에타이 공연과
코브라와 뱀 쇼를 보았습니다.
시간은 길지 않고 두 공연 모두 해서 15분 정도 될라나......
방콕이나 기타 장소에서 화려한 쇼를 보지는 못하고
이렇게 파타야 밤 거리에서 두 가지 쇼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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