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1인 5천원 김치찌게 전문 식당 "24시 누름돌 생고기 김치찌게"

일요일 근무하는 날.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게 식사를 한 번 신세 진 일이 있어서

오늘은 내가 식사를 사야 겠다고 마음 먹었고 다행이 점심시간이

같이 휴식을 할 수 있는 근무여서

오늘은 김치찌게를 내가 냅니다.

얼마 전 동료가 3천 9백원 전주 콩나물 국밥을 쏘았기에

그리고 한 동료는 앞에 올린 김치전골 식사 때 계산을 했었기에

이 두 동료를 모시고 내 차로 태워서 10여분 달려 식당으로 갑니다.

이 식당은 전주 콩나물 식당에 걸려 있는 개업 광고 플랜카드를

사진찍어서 식당이 있는 건물을 네비로 검색해서 찾아 갔습니다.

세종 24시 누름돌 생고기 김치찌게

콩나물 국밥 식당의 플랜카드에 전화번호가 없어서

폰으로 찍은 사진에 건물이름을 찾아서 갔습니다.

세종시 청사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4월 말에 개업을 했다고 하네요.

세종시청 교육부 건물 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만나는 식당입니다.

최근에 개업을 한 풍경이 보이네요......

이 누름돌 식당의 대표 메뉴는 김치찌게 5천원 입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 오니 먼저 들어간 동료가 김치찌게 3인분 주문했습니다.

상차림 반찬 입니다. 국 대접에 밥 1/2 정도 그리고 반찬은 하얀 무우채와 콩나물이 전부 입니다.

5천원 김치찌게의 가격이니 너무 많이 바라면 욕심입니다.  

김치찌게 외에 돈까스와  야채전 왕만두 등 다른 메뉴도 있군요.

김치찌게 먹으러 가족들이 왔다가 어린이가 있으면 돈까스를 주문하면

김치찌게 보다 2천원 비쌉니다.

반찬은 두 가지 이지만 프라스틱 통에 김은 하나가득 들어 있어

맘 껏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반찬은 무한리필 셀프로 먹을 수 있고 공기밥 추가는 1그릇에 1천원

추가 됩니다.

라면 사리 1개는 서비스로 나오고요....

잠시후 등장한 김치찌게.

여기도 빨리 회전을 시키기위해 김치찌게를 한번 끓여 놓은 상태로 대기하다가

주문과 동시에 나오는데 조금만 더 끓이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나오네요

국내산 암돼지 생고기 살로 끓이는 김치찌게 입니다.

고기 양이 다소 적었다고 같이 식사한 동료가 말을 합니다.

새콤하고 매콤한 그리고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한 수저 퍼서

얌  냠 맛나게 먹어 봅니다

김치찌게는 참 맛난 요리인것 같아요.

앞에 앉은 동료들 식사하며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치찌게 다 건져내고 라면 사리 투하....

1개 더 추가하고 공기밥 1공기 추가 주문 했습니다.

3인이 공기밥 4개와 라면사리 2개를 끓여서

배불리 먹은 일요일 점심 김치찌게 입니다.

3인 식사비 김치찌게 1만 5천원, 추가 공기밥 1, 라면사리 1, 합이 2천원

총 금액은 1만 7천원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세종시민은 몰라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저렴한 것은 사실이고 맛도 그리 나쁘진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