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두번째 산행 --- 양성산

2011년 6월 초 여름으로 들어가는 시간

촉촉히 내리는 비와 같이하며 다녀 온 양성산 산행

근처에는 청남대와 문의 문화재단 등

돌아 볼 곳도 있는 곳

양성산

6월 초 여름비 내리는 날 양성산 안내판 앞에서 갈 길을 찾아 봅니다

굵지 않은 빗줄기 오락가락....

우산에 우의에 각자가 알아서 복장을 착용하고

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 가 많이 온 후이기에 계곡에 물이 많아요.

이런 날 산행 조심....미끌어져 다치기 쉽지요.

등산길에 눈요기....

아름답고 고운 자태의 산수국 입니다.

5월부터 6월까지 아름다운 수국이 피어 나지요

양성산 산행길은 등산보다는 트레킹하며 걷는 그런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높지 않은 양성산에 구간별 자세한 안내도 나와 있고....

산행길에 적당한 조망도 좋아요

비구름 아래 놓인 대청호 모습

이렇게 멋진 바위도 만났지요.

이름을 지어볼까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고 스쳐지납니다.

이 바위의 이름은 이미 있는지도 모릅니다.....'독수리 바위'라고 ... 

저 멀리 보이는 팔각정까지 가야 합니다.

먼 길 같지만 쉬엄쉬엄 황소 걸음으로 다가서면 금새 도달하지요

조금 더 가까와 진 목표지점

드디어 도착해 시원한 물 한모금

그리고 막걸리 한 컵으로 목을 축이고 ....

팔각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

대청호 그리고 우리가 출발한 주차장이 보입니다.

산행의 맛을 느끼는 순간이지요

대청호를 내려다 보는 양성산 등산 겸 트레킹은

2011년 6월 여름을 여는 산행 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