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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 멋과 맛

서울여행 - 사진으로 돌아보는 세종로의 ---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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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위치해 있는 줄 알고

언젠가 한 번 찾아가려고 마음을 먹었던 장소인데

자세히 살펴보니 서울에 있어요.

그런데 근무지 책상 위에 이 곳의 사진을

담아 놓은 달력이 있어서 달력의 사진을 찍어

포스팅 해 봅니다.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우리의 과거를 통해 오늘보다 나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곳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위치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옛 문화광광부 건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야경사진


대한민국 발전의 자긍심과 민족의 염원을 모아

아름답고 희망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 놓은 역사문화 공간 입니다.

비록 현장의 사진은 아니지만 달력의 사진을 통해 박물관에 전시된

몇몇 작품들을 감상해 봅니다

대한제국의 개항기인 19세기말부터 현재에 이르는 우리 민족의 국가발전의 헌신과

피와 땀의 노력으로 험난한 역사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하여 후세에 전승하는 박물관 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행서족자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는 설명이 필요없지요

'황금백만냥 불여일교자"

안의사가 뢰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 쓴 글입니다.

명심보감 훈자 편에 나오는 글로

"황금 백만냥도 자식하나 가르침만 못하다"라는 의미 입니다.

글씨에 죽음을 초월한 안중근 의사의 기개가 담겨 있습니다.


격동의 근현대사와 관련된 자료의 전시. 수집. 조사. 연구 등 방대한 자료를 한 곳에

담아내는 아카이브 기능, 교육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문화 공간 입니다.


대한제국 애국가

1902년에 출간된 애국가 악보인것 같군요


박물관 상설 전시실에는 대한민국의 태동 - 기초확립 - 성장과 발전

- 선진화와 세계로의 도약 등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60 ~1970년대의 휴대용 영사기

전시실에는 대한민국 발전상과 관련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광범위한 분야이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회중시계 및 손목시계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장 김붕준의 시계 입니다


박물관에는 '고난과 역경의 극복', '도전과 성취'에 초점을 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70년대 공병우 한영타자기

지금은 고화질 칼라TV가 우리의 거실에 자리잡고 있지만

1960년대에 집에  흑백TV가 있는 집은 엄청 부자였지요.

1966년이 금성 텔레비전 모습

많은 기증자의 기증품이 전시실을 빛내고 있습니다.


1947년부터 1975년까지의 개인 일기 --- 기증품 입니다

1960년대 ~1970년대 아이스께끼통.

지금은 동네 구멍가게에도 냉동고가 있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어느때고 먹을 수 있지만

이 시대에는 나이어린 초중등 학생이 이 아이스께끼 통을 어깨에 매고

뜨거운 여름날 골목길을 다니며 외칩니다.

"께끼나 하드' 아이스께끼는 팥이 들어간 부드러운 막대 아이스크림이고

하드는 말 그대로 딱딱한 얼음 덩어리 입니다.

맛이나 질을 따지면 지금 먹는 사람 아무도 없을 정도였지요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대한민국 전국민을 하나로 만든 스포츠는

권투와 레스링 그리고 축구였을 겁니다.

해외에서 이 경기들이 열리면 특히 권투나 축구는 라디오로 중계를 하곤 했지요

권투경기나 축구경기를 라디오로 생중계하면 외국에서 하니까

우린 새벽아니면 오밤중에 들었지요....그래도 승전보가 오면은 신이나던 시절입니다.


복싱선수 김기수 선수의 주니어 미들급 세계챔피언 밸트

고 김기수 선수는 1966년에 WBA 세계챔피언이 되었습니다.

1950년대 시발자동차

발음이 좀 조심스럽습니다.

이 자동차는 6.25전쟁 후 미군들이 버리고 간 차량의 부품들을 모아서

만든 자동차라 합니다...시속은 80Km 정도라고....

지금 대한민국은 1가구 1차량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 때 자동차는 정말

엄청난 부의 상징이었던 시절입니다.

19세기 말에 사용한 자석식 전화기 입니다.

스마트 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골동품이지요.

모두 유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왼쪽의 수화기를 들고 오른쪽의 레바를

힘차게 돌리고 상부의 송화기로 말을 해야하는 전화기 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의 인력거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사람 운송수단 입니다.

요즘은 관광지에서 가끔 볼 수 있으려나....

수동 연탄제작틀과 망치.

요즘 연탄 사용하는 가구는 한적한 시골집이나 연탄불 구이 고깃집 정도...

1980년대 까지만 해도 연탄은 우리 집들의 주 난방시설 및 음식의 화구였지요.

겨울이 시작하기 전에 연탄을 넉넉히 집부엌 한 켠에 채워두는 것이

든든한 월동준비였으니까요...

오래전 부터 연탄은 공장에서 기계로 제작이 되었지만 지역에 따라

탄을 진흙과 적당한 비율로 물과 함께 섞어서 삽으로 연탄 틀에 집어넣고

큰 나무망치로 두들겨 압력을 가해 연탄을 찍어 냈습니다.

벽돌을 찍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세계만방에 알린 행사 1988년 서울 올림픽

6.25전쟁으로 온 국토가 파괴되어 처참한 모습이었는데

그 처절한 상흔을 치유하고 발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알린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행사 하계 올림픽이

서울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88올림픽 성화봉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 모두가 엮어 가는 우리의 이야기가 담긴 

그런 곳 입니다.

관람시간은 10시~18시이고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는 21시까지 개장합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1월1일, 설날, 추석은 휴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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