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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여든 세번째 산행 --- 금구 명품길 트레킹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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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초순 겨울로 들어가는 계절의 문턱에

익산을 떠나 김제가는 국도를 달려

금구의 명품길을 걸었습니다.

살짜기 추워지는 계절, 겨울이 멀지 않은 시간에.....


금구 명품길



산, 들, 바람 그리고 길

금구 명품길은 김제시에 있습니다. 그 때에는 1코스, 2코스로 구분이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많이 변했겠지요.

우리는 양석마을에서 출발해 한바퀴 돌고 금구에서 도로로 나와 걷는 코스를 걸었습니다.



트레킹 초입에 마을을 지나며 만나는 아주 오래  된 건물

건물 양식이 일본식 건물 같이 보입니다.

예전에 이 곳에서 사금을 채취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사무실이었나요?


편백나무 숲 길

피톤치드 성분으로 우리 몸에 이로운 물질을 침엽수 중에 가장 많이 방출하는 나무 입니다


자율신경 안정, 간 기능을 개선하며 안정적인 수면을 취하게 한다고.....


편백나무 숲에서 잠시 편안한 휴식을 때리고..........

편백나무 산림욕장


두릅나무 군락지

참두릅으로 두릅나무 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원산지 입니다.

봄에 돋는 새순을 두릅이라 하며 채취하여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으면 쌉쌀한 두릅향과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봄에 먹는 맛난 순입니다.

길쭉길쭉 뻗은 나무 줄기들이 두릅나무 입니다.

 

가파르지 않은 산 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사방댐

산사태나 홍수 때 흙이나 바위가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한 시설이지요.

산중턱이나 골짜기 주변에 돌을 사용해 돌계단이나 낙차보 등으로 사방댐을 만듭니다.


걸으면서 보는 조망

 

금구에 있는 당월 저수지..

저수지 둑길을 걸으며 금구로 갑니다


12월 초순 초겨울에

시골집 담아래 늦은 구절초가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졸고 있어요

2010년이 저물어가는 12월 초에 걸었던 금구 명품길 입니다.

지도 검색을 해 보니 명품길이 없군요..아마도 지금은 없어진 길이 된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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