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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일흔 여섯 번째 산행 - 2박 3일 속초 나들이 2일 째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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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을 청간정 호텔 겸 콘도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동해바다로 나갑니다.

휴대용 그물을 들고 나서는 사람이 있어서

따라가 봅니다.

2010년 10월  중순에 보는 강원도 속초 앞바다는

눈이 부시게 파랗습니다.


속초 2박 3일 둘쨋날



청간정 호텔 앞 바닷가는 아주 좋은 여름날의 해수욕장 입니다.

10월 초순의 동해바다 하얀 바다 거품이 부셔집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갈매기 한 마리가 허공에서 아침을 맞이 하네요


밤새 저 바다 멀리서 조업을 하였는지

아니면 해 뜨기 전 이른새벽에 바다로 나갔는지 모를

조업이 끝난 어선이 갈매기의 환영을 받으며 항구로 돌아오네요

푸르고 너무 푸른 동해바다와

파란 가을 하늘입니다

촉대라고 해야 하나? 대나무 손잡이 개인 그물을 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주민을 보았습니다.

가까이 가서 무엇을 아침부터 잡을까 하고 살펴 봅니다.

큰 물고기 아닌 이렇게 생긴 멸치떼가 바다 파도에 밀리어 백사장으로 들어와

그 것들을 잡고 챙기고 있었네요.

아침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빛나는 멸치가 파닥 파닥 거리다 이네

움직임을 멈추며 생을 다합니다

청간정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여 차에 싣고 설악산 입구로 갑니다.

그 곳에 큰 온천인 척산 온천으로 온천욕 하러 갑니다.

멀리 설악산이 구름 속에 모습을 가리도 있어요  

가을 설악의 일부


10월 9일 설악산을 찾는 산행인들이 너무 많아

오고 가는 차도도 만원 주차장도 만원

등산객도 만원.....설악이 몸살을 앓습니다.

2010년 10월 가을 초입에........

2박 3일 강원도 속초 여행이 둘 쨋날은 이렇게

숙소 앞 동해바다를 돌아보고 설악동으로 이동해

여행을 계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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