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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 말복 날 휴가나온 아들과 저녁식사 -- 금암동 명품돼지마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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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 입니다.

걸어서 10분정도 ......천천히....

8월 16일 화요일

말복날 아침에는 철야근무하고 퇴근하면서 직장의 동료들과

계룡 방일 해장국에서 해장국에 막걸리 먹고 취해서....

오전 내내 그리고 오후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

말복에 휴가나온  아들도 있고 해서

저녁에 말복이니 고기를 먹자고 해서 

돼지고기 삼겹살 먹으로 찾아 간 식당 입니다.


계룡 금암동 명품돼지마을


돼지고기 식당인데 깔끔하고 사장님 손님 접대도 좋고

아르바이트 학생들고 밝고

고기도 맛나고 해서 가끔 가는 식당이지요.

말복 날에 아들과 함께 세 식구가 삼겹살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상차림도 정갈합니다


반찬들 모습





아침에 먹은 술 기운도 있고 나는 고기를 포기하였기에

그래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툼한 돼지 생삼겹이 나옵니다.

두툼한 삼겹살은 맛이 좋은데 잘 구워야 합니다.

태우지도 않고 덜 익지도 않게 ,,,,,

우리집 고기 먹으러 가면 또 집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항상

집게와 가위는 내 차지가 되지요.

부지런히 구워서 잘라 놓으면 여우같은 마눌과 토끼 같은 아들은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엄마와 아들은 군대 이야기를 합니다.

나야 뭐 다아는 이야기 이니 고기나 열심히 구워야지....

아들은 소주 한 병, 마눌은 콜라 한 병 나는 사이다 한병.

막걸리 취기가 남아 있어 술 생각은 아예 없습니다.

막걸리 먹고 취하면 속이 좀 그렇습니다. 깨끗하지가 않지요, 뒷 끝이...

뚝배기에 서비스로 주는 우거지선지국이 내 속풀이에 딱 입니다.

구수하니 부드러운 우거지와 선지국물 많이 먹었습니다.  

노릇 노릇 잘 구워지는 삼겹살.

3인분 주문해서 나는 먹지 않고 아내와 아들만 먹었습니다.

둘이서 3인분 먹으니 적당한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버섯 구운것과 삼겹살을 젓가락으로 집어 들고 찰 칵~~~~

고기를 다 먹고 아들은 잔치국수를

나는 공기밥에 된장찌게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마눌은 밥도 먹고 국수도 먹고 했지요....

아들 휴가 기간에 복날이 겹쳐서 또 내가 쉬는 날이어서

가족이 삼겹살 먹으며 복날 더위사냥을 한 말복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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