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늦게 먹었고
골프 연습장을 다녀오다가 마트에 들어 이것 저것 물품을 사고
골뱅이 할인판매 한다고 해서
귀가 얇아서 고민없이 두 개를 담고
오이와 양파가 집에 없을 것 같아 또 담고
저녁에 골뱅이 무침을 해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저녁밥 대신으로 먹고자......
집밥 내가 만든 골뱅이 매운라면 무침
오늘 매운라면 골뱅이 무침의 재료는
매운라면 2개
골뱅이 통조림 큰 것 1개
1개에 7천 5백원 하는 것을 5천 5백원 정도에 할인 판매 한다고 해서
두 개나 샀어요.
그리고 양파 1개와 오이 1개
오징어 무침 조개무침 뭐 이런데 기본적인 것이 양파와 오이 아닌가요?
오이는 깨끗하게 씻고 다듬어 채 썰어 놓고
오이 속 씨가 있는 부분은 사용하지 않고요
양파는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 놓았습니다.
나중에 라면과 골뱅이와 함께 무칠 때는 물기를 완전히 빼야 하지요
골뱅이 캔 오픈... 국물을 따라내고
생수물에 간단하게 행구어 줍니다
골뱅이를 도마와 칼로 썰면 도마에 냄새가 ,,,,,
그래서 손 쉽게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매운라면 소스가 있지만 양념이 부족하여 추가양념을 만듭니다.
고추장에 설탕과 후추가루 그리고 천연 발효 식초인 바나나 식초를 넣어서
잘 섞이도록 해서 양념을 만듭니다
이렇게 준비가 되면 이젠 라면을 끓여요.
끓는 뜨거운 물에 라면을 넣고...화상 주의
라면이 익으면 면을 건져내 찬물에 식혀 줍니다.
얼음을 넣어 더 차갑게...여름날 저녁겸 간식으로 먹으니..
라면을 얼음에 식히면 튀긴 면이기에 식감이 딱딱해 집니다.
국수와는 좀 다르지요
준비된 재료 세팅.
대충 하기에 접시도 손 가까이 있는 것으로 준비하고
양파와 오이를 돌려줍니다
접시 한 가운데 삶은 라면을 자리잡게 하고....
부드러운 골뱅이 살살 돌려 올려 놓습니다.
먹음직 스럽나요?
그리고 매운라면 소스에 추가 양념만든 것을 잘 풀어서 라면에 뿌려 줍니다
아내는 콜라 나는 탄산수와 맥주 한 캔
앞 접시와 준비해서 이렇게 차렸습니다
면과 오이와 양파를 잘 섞어 줍니다.
옆에 흘리지 않도록......
앞 접시에 덜어서 맛나게 먹어요.
마눌은 가만히 앉아 있다가 먹는 주제에 라면이 익지 않았다고 투덜 거리네요.
먹지 말라고 뺏을까 하다가 그러면 안돼지.....하고 참았지요...ㅋㅋㅋㅋ ㅎㅎㅎㅎ
아내는 콜라마시며 나는 시원한 맥주 한 캔하며 맵다고 하며
저녁 식사겸 간식으로 잘 먹은 .........
매운라면 골뱅이 무침 저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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