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세종>여름을 이기다 --- 오랫만에 격려행사 아침식사 "대나무 한소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8. 8.
728x90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말복이 지나면 여기 저기서 가을냄새가 솔솔 풍기겠지요.

지금은 푸른 밤송이는 그 크기가 더 해지겠고

조금씩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논의 벼는 점점더

깊이 고개를 숙이고...

하늘은 한층 푸르러 지고 고개 넘어 오는 바람은 시원함을 날아오고

그렇게 가을이 오겠지요...


세종시는 사방 천지가 콘크리트 건물군 입니다.

이 더운 여름에 아스팔트와 시멘트 건물이 뿜어내는

복사열은 도시 전체의 온도를 일기예보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끌어 올리지요.

그 건물 앞 도로에서 또 건물 안에서 공무원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근무를 하는 우리는

경비원 입니다.

오늘은 삼복 더위에 수고한다는 격려의 식사시간을

갖었습니다.

철야 근무 후 퇴근길에 같이 근무하는 동료 40여명이 아침식사를 하며

이 무더운 여름날을 건강하게 이기자고...


세종 대나무 한소반


아침 퇴근 길, 철야 근무로 인해 피곤하지만

모두가 식사 모임에 나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세종시 장군면 방향에 있는 대나무 한소반 식당이 오늘의 모임 장소 입니다.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 오늘 아침은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입니다.

퓨전 한정식 식당 인것 같아요!


식당 입구 카운터 모습입니다.

우리가 아침 첫 손님. 홀에서는 음식준비에 테이블 세팅에

분주히 움직입니다.


대나무 한소반의 메뉴 입니다.

단품메뉴와 한정식을 접목시킨 한상차림 입니다.


우리의 한정식은 보약같은 식사 입니다.

우리 농산물로 음식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자연밥상의 대나무 한소반

여기는 저염식 힐링 밥상 입니다

4인기준 세팅 준비

무제한 갖다 먹을 수 있는 채소 냉장고

요즘 상추 값이 금값인데 많은 상추와 당귀 그리고 쌈채가 싱싱합니다

반찬 및 과일 셀프바


셀프코너 음식입니다 왼쪽 부터시계침 방향으로 보면

잘 쪄진 고구마 이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삶은 자색감자 입니다.

맛이 담백합니다

수삼뿌리 냉채 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아침부터 즐깁니다

낙지젓갈도 무한정 갖다 먹어도 됩니다.

그렇게 짜지 않고 낙지 특유의 식감이 좋아요


달콤하고 시원한 참외는 디저트로.......



고추장 불고기를 싸 먹을 쌈채들

아주 깨끗하게 씻겨져 있고 싱싱하기도 그만 입니다.

개인 취사도구 모습. 정갈하게 정리 되어 있어요.

버너는 개스가 아닌 인덕션으로 안전하게 조리를 할 수 있게 했어요

4인기준 상차림 음식이 나오는데 나오는 순서대로

빨리 빨리 먹어야 새로 나온 음식을 놓을 자리가 생깁니다.

주 메뉴인 고추장 불고기 나오기 전 모습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1인 1만 5천원 식사입니다.


정갈한 반찬들 입니다.

왼쪽부터 생선 통 탕수육, 새싹말이 쌈과 파래전 그리고

버섯과 무우순 쌈 입니다.

4인상 개인당 한 개씩 입니다.



주요 반찬들을 살펴 봅니다.

쌉쌀한 맛과 초장의 맛이 어울어진 홍어무침 이네요.


부드러운 대나무 잎 당면도 나와요.

내 생각이 대나무 한소반이니 대나무와 관련된 음식이 있을것 같아서..... 

무조건 개인당 1개씩

대잎이 아니라 파래가 들어간 것 같기도 한 푸른 전

푸른 당면도 부드럽네요


쌉쌀 새콤한 홍오무침도 있어요.

깐새우 튀김도 새싹들과 함께 앞으로 앞으로..

담백합니다. 역시 개인당 1개씩

이것 저것 한창 먹는데 드디어 고추장 불고기가 나옵니다.

불고기 위에는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파채가 수북히 쌓여서 나오네요.

돌판위에 담겨 나온 것을 인덕션 위에 올려 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초벌구이가 되어 나온 것이라 금새 먹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깐새우 튀김과 신선한 새싹 채소와 함께 새우튀김 먹기 .

지글지글 익으며 고추장 냄새를 피우는 잘 구어진 고추장 불고기를

쌈채에 올리고  마늘과 고추 그리고 쌈장을 올립니다.

누구나가 이렇게 먹는 고추장 불고기 한쌈 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사와 함께 나오는 콩물.

아주 시원하고 고소합니다. 식사후 커피대신 먹으면 정말 좋아요


고추장 불고기 나와서 어느 정도 먹으면 밥이 나옵니다.

연향기 그윽한 연잎밥이 나무통 밥그릇에 곱게 나오네요 .

연 향기 깊게 품은 연잎밥은 건강식 입니다.

이미 많은 음식을 먹었기에 연잎밥은 도로 포장을 해서

집으로 갖고와 운동할 때 가서 먹었습니다.

세종시 장군면의 대나무 한소반에서 오랫만에 모인

경비대원 격려 식사 모습입니다.

피곤한 몸에 모두가 파이팅하자고 약속을 하며

식사를 끝내고 모두 집으로  집으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