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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일흔 두 번째 산행<대전-부여> 여름날 대전 현충원과 부여 부소산성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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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두 번째 산행은 여름이 깊어가는 시간에

대전 현충원에서 예전에 같이 산행을 했던 추억을 간직한

그러나 예기치 못하게 우리 곁을 떠난 전우를 찾아보고

부여를 찾아 부소산성 트레킹을 했습니다.


2010년 9월에 찾은 국립 대전현충원과 부여의 부소산성


예기치 않은 이별을 우리에게 주고 떠난 전우를 찾아간 대전 현충원

먼저 떠난 전우는 "고스락 산악동아리" 등반대장으로 매주 우리 산행을 계획하고

실시하고 결산하고 부지런하고 근무 열심히 하며 산을 무척이나

사랑한 산 사나이였습니다.


계룡산을 마주보고 자리잡은 국립 대전 현충원


전우가 잠들어 있는 곳.

사병묘지에 아무 말 없이 누워있습니다.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을 텐데 ...

너무 젊은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나 그 슬픔이 더 했습니다.

전우자 동료였던 착하고 성실한 후배의 묘비 앞에 모두들 국화 한송이 헌화하고

담배 한 개비로 그 동안 이야기를 말 없이 주고 받았습니다.

세월이 야속하기만 한데 2010년 9월의 하늘을 푸르기만 합니다.

대전 현충원 사병묘역 모습.

많은 우리의 젊은이 들이 편하게 잠들어 있기를 기원합니다.

현충원을 떠나 부여의 부소산성으로 이동하고

버스 안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습니다.

집에서 준비한 간단한 반찬과 김밥집에서 주문해 갖고온

김밥으로.......

그리 멀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고 그리고 그늘이 길을 덮고 있는 부소산성길을

걸어 갑니다.

부소산문 앞에서 사진 촬영 한장 

부소 산성내 시원한 여름길을 걸어 갑니다.

부소산성내 영일루

부소산의 동쪽 산봉우리에 영일대가 있어서

계룡산 연천봉에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던 곳이라 전합니다.

1964년 홍산에 있던 조신시대의 관아문을 옮겨 세우면서

이름을 영일루라 했다 합니다.

부소산성 내 이정표.

넓지 않은 산책로를 갖고 있는 부소산은 부여시민의

사계절 쉼터 입니다.

삼천궁녀의 전설을 품고 있는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

금강줄기가 부여를 지나면서 백마강이라 불립니다.

백마강에 황포돗대 배 띄워라!!!!!

관광객용 배가 오고가는 백마강

낙화암 위에 자리잡은 백화정 모습

백마강변의 험준한 바위 위에 6각형으로 지은 정자.

백제의 삼천궁녀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 세웠습니다.

낙화암을 돌아 내려가면 만나는 사찰 고란사

고란사는 절벽에 고란초가 있어서 .....

고란사 뒤 절벽위가 낙화암으로 연결되고 절벽에는 고란초가 자라고

그 절벽 아래는 고란약수가 있습니다.

약수에 대한 재미있는 전설도 즐거움을 주는 군요.

물론 한 모금 하고 젊어져서 나왔지요

백제의 고도 부여..

부소산성은 백제 수도 방어를 위해 전략적으로 지은 성이라 합니다.

2015년 7월 부여의 정림사지 등 공주와 익산의 백제 문화재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지요.

그 해 여름 우린 이렇게 부여를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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