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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임실> 흐르지 않는듯 흐르는 섬진강 가 ----- 섬진강 시인 김용택 생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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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덕치면에 가면

섬진강가에 태어난 김용택 시인의 생가가 있습니다.

내가 처음 갔을 때에는 정리도 안되고 비포장길 이었는데

수 년이 지난 지금은 포장도로가 나 구담마을 까지 가고

섬진강 자전거 길이 깔끔하게 나 있네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생가


2009년 12월 흐린 날 진눈깨비 내리는 날 찾아간 임실 덕치면 김용택 시인

생가 앞 섬진강가...

당시에는 이런 시가 쓰인 입간판이 있었습니다.


천담 가는길....김용택

세월이 가면

길가에 피어나는 꽃 따라

나도 피어나고

..

..

옹기 종기 덕치마을 풍경 2009년 입니다.

섬진강과 하나되어 흐르듯이 걸으라는 김용택시인의 섬진강 길 입니다.

2009년인데 비포장도로이고 이 길로 한 없이 가면 구담마을을 만납니다.


2016년 3월의 김용택 시인 생가.

주변이 정리가 되고 생가도 손질이 되어 있습니다.

생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 모습 2009년 12월 모습입니다.

2016년 3월 18일 그 다리의 현재 모습....

변함은 없는데 봄날에 자전거 트레킹 나온 섬진강 나그네 둘이

손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시인의 생가 뒷 편에 현대식 건물이 건축되고 있는데

아마도 시인의 기념관이나 문학관을 짓는 것 같습니다.

생가


섬진강3           김용택


그대 정들었으리

지는 해 바라보며

반짝이는 잔물결이 한없이 밀려와

그대 앞에 또 강 건너 물가에

깊이 깊이 잦아드니

.

.

.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생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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