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섬진강 휘돌아 흐르는 구담마을.......

진안군 팔공산의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남해로 흘러 드는

섬진강이 흘러 도는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

매화 꽃 피면 마을언덕에 하얗게 봄 눈이 쌓이는 곳.

지난 18일 금요일 오전에 촉촉히 봄비가 온 날

예쁜 매화 꽃 만나러 달려 갔습니다.

임실 섬진강 가 구담마을

익산에 살 때 매년 봄이면 나들이로 찾아간 구담마을

올 봄에 다녀왔습니다.

활짝 핀 매화는 못 만났지만 섬진강은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구담마을은 조용히 봄을 기다립니다.

오후가 되었지만 구담마을에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 너머 산에는

아직도 흰 구름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이제 막 웃기 시작한 매화..

내린 봄비에 추워서 그런지 파르르 떨고 있어요

임실 섬진강가

이제 조금 지나면 하얀 눈내린 것 같은 모습으로 마을을 치장할 매화 꽃

20여년 전 영화촬영 장소였던 곳을 알리는 알림판

이제 꽃망울이 이렇게 맺혔으니 곧 활짝 필 거예요

섬진강

멀리서 오는 봄이 흐르는 섬진강을 건너 오라고 

커다란 돌 다리를 놓았어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시 "강같은 세월"

꽃이 핍니다.

섬진강 가 꽃피는 마을 구담마을 입니다

매년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는 곳 섬진강가 구담마을

매화꽃 만발한 봄이 조용히 찾아 오는 마을

덕치면 구담마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