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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영월 여행> 영월 여행에 무엇을 먹었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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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은 맛난 먹거리와 만남이지요......

영월의 주천주변에서 그리고 왔다 갔다 하며 먹은 것을

돌아 봅니다.

 

       영월여행 때 영월에서 곤드레 비빔밥도 먹고  이것 저것 먹은 것도 많은데

사진에 찍힌 것이 없어서 있는 자료만 올려 봅니다.

 

주천에 오면 한 번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묵밥을.....

주천 바로 근처에 있는 주천 묵밥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이 있으며

2014년에 방송국의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주천묵집"  주천면 송학주천로 128

 

 

 

메뉴는 두부해물 버섯 전골부터 두부모듬, 도토리 메밀 묵밥, 오리고기, 닭백숙

감자전, 감자수제비 기타 등등 20여 가지가 넘어요....

전문 묵밥 음식점은 아닌듯 합니다.

 

우리는 두부부침과 묵밥을 주문했지요.

같은 일행의 부부의 어머님 집이 영월 수라리재 넘어에 살고 계셔서서 겸사 겸사 가는 길에

부부가 추천해서 찾아간 묵밥집입니다.

두부부침이 나왔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두부라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당시의 기억으로는 들기름에 부쳐 진 고소한 두부부침 

 

한 대접 도토리 묵밥이 나왔어요...

도토리 묵 역시 부들부들 하며 도토리 특유의 맛을 그대로 보여주더라고요...그 때의 추억이...

 

2009년 당시에 퇴직 후 전원주택으로 갈 마음으로 여기 저기 유명한 전원주택지를

찾아 다니며 구경하던 시절이었는데 역시 신림면에 있는 전원주택마을을 찾아가다가

안흥찐빵과 겨루어도 뒤지지 않는 "황둔찐빵"마을을 지나며 찐빵을 맛 보았지요.

 

황둔찐빵도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우리가 찾아간 찐빵집.  맛 보라고 인심 좋게 빵을 하나 씩 줍니다.

 

이름은 걸고 만드는 찐빵

"공순희 쌀 찐빵" 이 곳의 찐빵은 쌀 반죽으로 만드는 군요....

 주소는 신림면 신림황둔로 1223 입니다

 

오는 길에 안흥을 스치는 길이기에 이번에는 "안흥찐빵 마을"을 스치고 갔습니다.

작년에 이 곳에 갔더니 찐빵 마을에 좀 일이 있더라고요..

대부분은 수제찐빵인데 기계로 대량생산하는 곳이 한 군데 있다고 합니다.

이 집은 안흥찐빵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집인데 줄을 서 있어요,,,,,

이 사진들은 2014년 여름에 횡성 한우축제 팸 투어 갔다가 안흥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들 입니다.

보이는 상표가 붙은 찐빵만이 안흥 수제찐빵입니다. 마을에 찐빵을 만드는 주민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어 공동으로 사용하는 상표 같아요.....

 

팥 소를 사다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산 팥을 직접 삶아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팥 소를 만들고 있답니다.

 

찐빵 기술자 아주머니들이 자리에 앉아 손으로 만드는 안흥 찐빵.....

 

 

찐빵을 잘라보면 그 속을 알 수 있습니다. 팥 알갱이도 부드럽게 씹히고....

아주 달지 않은 찐빵이지요........

이렇게 많은 솥에서 직접 찐빵이 쪄 집니다....

영월 여행의 추억이 새록 새록 생각나는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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