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대에 면회를 하고 외박을 나와 충주로 나들이 한 늦 여름날
충주 중앙탑 공원도 돌아보고, 여기저기 돌아보다
우륵문화제가 열리는 세계무술공원에서 "김생 휘호 대회"돌 돌아보고
세계무술박물관에 들어가 여기 저기 살펴보니
우리 고유의 무술 택견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전통무예 택견
현대 택견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신한승 옹(1928~1987)......초대 택견 예능보유자 입니다
흩어진 낱기술로 존재하던 택견의 기술들을 집대성 하였습니다
1983년 택견이 중요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되면서 초대 택견예능보유자가 되었습니다.
태견예능보유자의 사후에 받은 훈장증 입니다.
세계 무술박물관 입구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 무술과의 만남의 장이 된 박물관
우리의 전통 무술인 택견
택견은 고구려 선배와 신라의 화랑도를 통한 삼국시대의 호연지기가 고려무인들의 기백으로 이어지고
조선시대 선비정신으로 전해져 오늘의 "참정신"을 구현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전통무예 입니다.
택견은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문화재적, 체육적, 무술적 가치가 탁월 합니다.
택견은 엘리트의식에 뿌리를 둔 다른 동양무술과는 달리 오랜 세월동안 민중 속에서 자라나면서
보편성과 일반성을 지니고 발전 했습니다.
무도라 함은 기술을 통한 철학적 정신의 추구를 강조하는 관점으로, 실용적 차원을 넘어서
수련자의 정신적, 인격적 함양을 목표로 하는 교육적 차원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택견의 정신은 고구려의 선배 정신과 신라의 화랑정신, 조선의 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참(眞)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즉 거짓됨이 없이 진실되며 자연의 순리를 역행하지 않는 마음가짐 입니다.
택견은 공격보다는 자신을 보호하고 상대에게 상해를 주기 보다는 제압하는 순간까지 상대를
배려하는 외유내강의 무예 입니다.
택견의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몸놀림은 끈질긴 생명력을 발산하며, 무언의 동작과 공방 중에
상대를 배려하는 선비의 품성을 지닌 "상생과 소통"의 무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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