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있을 큰 행사에 대비해 올 해 가입한 새내기 회원들의
술 담그기 모습입니다.
익산발효전통연구회는 익산농업기술센터의 교육장소에서
우리의전통발효를 연구하며 전통술과 와인
발효 식초와 발효 액 등을 연구하며 그 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오늘은 밑술에 1차 덧술을 만들어 넣는 모습을 담아 봅니다.
익산발효전통연구회
밑 술을 하여 항아리에 담아 5일간 숙성 후 덧 술을 합니다.
덧 술을 만들고 또 커피도 타서 마시기 위해 물을 끓여요..
익산농업기술센터의 실습장입니다.
비이커에 물 생수1리터를 준비해 덧 술 만들때 사용할 누룩을 불립니다.
큰 양푼에는 덧 술용 쌀죽을 쑤기 위해 물을 끓이고요.....
덧 술은 쌀죽으로 합니다. 2차 덧 술을 할 때에는 고두밥을 사용하고요.....
이렇게 덧 술을 하면 알콜효모균의 많은 증식과 술의 알콜 성분이 높아 집니다.
생수에 쌀가루를 넣고 잘 풀어 줍니다.
이 때 죽 끓일 때의 물의 양과 쌀가루의 양의 비율을 잘 적용해야 합니다.
술 빚을 때 메모지의 기록...각종 비율 및 정량은 필수 입니다.
물이 끓으면 쌀 죽을 끓입니다. 바닥에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며 쌀 죽이 폭 폭 기포가 생겨
터질 때 까지 계속 저어 줍니다. 쉽지 않아요. 묵을 만드는 것 같아요....
5일전에 담아 놓은 밑 술을 발효실에서 꺼내 옵니다.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을 보니 밑 술의 상태가 썩 좋아 보이지 않아요.
밑 숫을 큰 대야에 이렇게 부은 다음에....이 때 모든 사용되는 용기는 가급적 깨끗하게 소독해야 합니다.
쌀 죽이 식으면 밑 술에 쌀죽과 누룩 린 것을 합쳐서 치대기를 합니다.
부지런히 열심히 치대야 양호한 알콜 발효를 기대할 수 있지요.
이렇게 합쳐진 밑 술과 덧 술을 항아리에 다시 담습니다.
적정한 알콜발효 온도를 유지해야 좋은 술이 됩니다. 각 항아리에 온도계를 심어 넣고 다시 발효실로 갑니다.
적당한 발효 온도는 섭씨 25도에서 더하기 3도 정도까지.......
항아리 뚜껑을 덮기 전에 소독된 면 보자기를 씌워 놓으면 아주 소량의 공기가 유통이 되겠지요?
항아리 안에서 발효가 되면 가스가 발생되므로 이정도는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발효실 옆 저온 숙성실에는 그동안 빚은 술들이 잘익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전통술은
술을 통해 발효식초로 이어지는 우리의 선조 기술을 배우고 또 식생활에 이용하고자 모인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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