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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8월 한 달....
5평 임대해 상추와 고추 그리고 가지 등을 길러 먹었던 텃밭
무더운 여름날 한 달 무관심 속에 잡초만 우거진 황폐한 밭이 되었네요.
우리의 마음도 무관심하게 관리하면 이 텃밭같이 변하겠지요...
5평 텃밭의 여름날.....
8월 마지막 날 조금 더운 오후지만 오랫만에 텃밭을 정리하러 갑니다.
정말 황폐한 텃밭의 모습
방울토마토는 말라서 죽었고 잡초만 무성하네요
들깨 잎도 구멍이 송송송....그 이유는 모르지만
아마도 주변에 있는 잡초에 시달려서 그런가봐요...
우리 마음이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이렇게 구멍이 송송 나겠지요/.......
가지에 그래도 두 개의 가지가 힘겹게 달려 있습니다........
잡초 무성한 황량한 텃밭
이제 지주대를 제거하고 고추와 가지도 뽑고 잡초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밭을 잘 다듬어 배추모종과 무 씨를 뿌려 가을을 준비합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사랑과 믿음 그리고 배려와 이해의 마음을 심어야 하듯이
오늘의 준비물 작은 물통 하나, 삽, 낫 그리고 호미와 목장갑 입니다.
한 두시간 땀 흘린 후의 텃밭의 모습입니다.
내가 봐도 시원합니다. 8월에도 간간히 돌보았으면 오늘 같은 수고는 덜 하였을 것을......
지주대 뽑아서 정리하고 들깨 조금 남겨 두었습니다. 깻잎 따 먹으려고,,,,,,,
이제 흙을 한 번 뒤집고 주말에 연산에 가서 모종과 씨를 사다 심고 뿌릴 겁니다.
어디에서든 인생을 배울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5평 텃밭에서 인생을 생각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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