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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대전 시청주변>휴가온 아들과 함께 회 한 점 ----- 어느 회집에서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5.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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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가를 나온 아들....물론 7월 말에 위로휴가 3박 4일을 다녀 갔지만...

이 번이 일병 첫 휴가를.........

첫 휴가 두 번으로 나눠서 사용한다고 4박 5일 휴가를 나왔는데

익산으로 서울로 왔다갔다 하면서 휴가 오는 날 얼굴 한 번 보고

저는 저대로 다니고 나는 직장 출근하고.......

같이 식사 한 번 못하다가 4일 째 저녁에 식사를 하자고 이야기 하고

인터넷으로 대전의 횟집을 검색하고 검색하고.....

그래서 결정한 식당은 대전에 탄방동에 있는 'XX횟집'

계룡에서 거의 한 시간 정도를(저녁 퇴근 시간이니까) 가야할 거리.....

익산에서 올라오는 아들을 6시 5분에 계룡역에서 pick - up해서

네비보고 찾아 간 횟집......

4시 즈음에 전화로 3인 예약을 저녁 7시에 도착한다고........

그렇게 달려간 회집..탄방동.......주차장도 여의치 않은데 도착하여

주차하면서 부터 약간 비틀 하더니......

그래도 마음을 달래며 아들과 아내와 함께 횟집으로 들어갑니다.

인터넷 소식만 보고 온 횟집.....

원래는 중구청 골목의 예전에 한 번 갔던 횟집을 예약하려 했는데

월요일은 휴무일 이라고 해서 이 곳 까지 왔습니다.

아들 첫 휴가에 같이하는 식사인지라 뭐 돈 보다 잘 먹고 싶어서 갔었는데...

 

         아들과 함께 먹은 횟집!!!! 착한 가격!!!!

 

 

 

다음 지도와 네비게이션에서도 검색이 안되 탄방동 주민자치센터를 검색하고 찾아간 횟집입니다.

주차시설도 그렇고....내가 식당의 선택을 잘못한 것 같아요......술 먹는 회집보다는 우리는 밥먹는 회집으로 가야 했는데....

 

 

착한 가격 업소라고 되어 있어요.

메뉴판 가격을 봐도 다른 회집에 비해 가격이 참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3식구 모듬회 대(大)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3만 9천원 입니다.

그외 산낙지, 개불, 가리비 구이, 해삼과 멍게등은 별도로 메뉴가 적혀 있군요...

 

예약을 미리 했는데 룸은 없다고 해서 홀에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군요.....

 

착한가격의 착한 회집 식당이라 한 테이블 Full 샷을 찍기에는 다소무리가........

 

처음 상차림 입니다.

요것에 추가로 된장찌게, 계란찜, 새우와 단호박 튀김 그리고 꽁치구이와

주방장 서비스라고 제공되는 조개찜 3개와 소라 썰은 것 조금 그리고 회가 전부 입니다.

 

삶은 새우모습

 

초밥 3개,,,,, 아들 한 개, 아내가 내 것 까지 두개....난 너무 단촐해서 먹지 않았고요......

 

튀김 입니다. 새우 3마리 그리고 단호박 썰어서 튀긴 것 3개......

아내가 더 먹고 싶다고 하여 메뉴판을 보니 튀김 추가 5천원 입니다.

추가로 시키니 새우튀김 4마리에 단호박튀김 4개가 나옵니다.

 

계란 찜 입니다. 이 때 된장찌게도 비슷한 뚝배기에 같이 나옵니다.

 

꽁치구이 한 마리도 나오고.......

 

주문한 회 대(大)의 모습 입니다.

모듬이라 여러 종류이겠지만 그 종류는 잘 모릅니다. 난 회 전문가가 아니라.........

회는 비교적 두툼하게 썰어져 나옵니다.

 

이 곳에서 매운탕은 4천원을 추가로 받고 끓여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운탕보다 해물우동과 못난이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우동 3천원, 김밥 3천원 입니다.

해물우동의 모습......

새우와 낙지 발 몇 점.....국물이 약간 얼큰하며 시원합니다.

 

요것이 못난이 김밥인데 그 모양새를 보니

김밥 속 내용물은 아무것도 없이 밥을 참기름에 살짝 비벼서 와사비 조금 넣어서 맛김으로 조물거려 만든 김밥 입니다.

이렇게 해서 매운탕과 공기밥 대신 우동과 김밥으로 ........

어느 식당이든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습니다. 이 곳 식당 회 가격은 착한 식당인데

그 착한 가격에 푸짐한 한 상을 바라는 내가 잘못된 생각이겠지요 하고 생각하지만

단지 이 곳 식당을 인터넷 검색하고 전화 예약하고 먼 길 찾아 갔는데 내게는 별로 였지요.

가격대비 회집을 찾은 것은 아닌데 처음 선택을 잘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가격보다 맛나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회집으로 알았거든요......

아내와 아들이 회를 좋아하고 나는 그 옆에 나오는 것들을 좋아하는 타입으로.....

이 곳 회집도 많은 것들이 나온다고 하였기에......

집에 오는 길에 차라리 계룡에 있는 회집에서 먹을걸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왕복 2시간을 허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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