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집 밥> ----- 홍삼 쌈장 비빔밥을 .....

얼마 전에 금산 향토음식 힐링 투어에서 현장체험으로 만들어 온

홍삼쌈장이 생각나고.....

먹을 것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아내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밥통을 보니 찬 밥이 한 덩어리 남아 있어서 그 밥을 보온 작동으로 따뜻하게 하고

근처에 있는 마트에 가서 쌈채소 몇 가지 사 갖고 왔습니다.

체험현장에서 배운 홍삼쌈장 야채비빔밥을 해 먹으려고....

금산의 현장에서 체험당시의 신선하고 부드러운 여러 종류의 야채는 아니지만

상추, 당귀, 쌈채 등 간단한 것을 재료로 야채 비빔밥을 만듭니다.

 

집 밥 홍삼쌈장 야채비빔밥  만들기

 

마트에서 사 온 야채를 1차 세척, 많이 뻣뻣 합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1차로 세척한 야채는 한 번더 세척하고 그리고 물을 받아 놓고 식초를 약간 넣어서 잠시 담가 둡니다.

조금 부드럽고 또 소독의 효과도 볼 수 있도록........

 

물에 한 5분 정도 담가 놓았네요.....그 후 잘 건져서 다시 한 번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깨끗하게 세척된 야채의 모습, 물이 빠지게 해야 겠지요.......

 

 

한 쪽에는 비빔밥과 같이 먹을 홍삼쌍장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조금 매콤하게 청양고추를 넣어서 먼저 끓입니다.

 

라면 두개와 스프 조금 그리고 썰은 파 준비....쌈장라면 재료 입니다.

 

인삼을 넣어 발효시킨 홍삼쌈장 입니다. 체험 실습하여 만들어 온 쌈장입니다.

쌈장을 만들 때 그 곳의 밭에서 수확한 부드러운 여러 종류의 쌈채와 따뜻한 밥 그리고 이 홍삼 쌈장으로 만든

비빔밥이 정말 좋았었습니다.

 

이제 야채비빔밥 준비를 합니다.

양푼에 홍삼쌈장 3스푼을 넣고......

 

봄에 만들어 놓은 송순 발효액을 3스픈 넣습니다.

달콤하지만 결코 설탕과는 비교 불가의 맛을 내 주는 몸에 좋은 발효액 입니다.

 

송순발효 액 넣기.....솔 내음이 향긋합니다.

 

이제 씻어 놓은 야채를 손을로 잘게 뜯어 넣어요..

그냥 막 넣으면 됩니다.

 

야채가 수북하게 쌓여 있어요.....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손으로 버무립니다. 단 주의 할 점은 야채가 으껴지지않도록 조심해서........

부드럽게 조물 조물 해야 하지요

 

야채와 홍삼쌈장이 잘 버무려 지면 밥 솥에서 따뜻하게 된 밥을 투하 합니다.

 

그리곤 다시 밥과 야채를 조물조물 버무리면 되지요....

취향에 따라 보리밥도 좋아요....이 때 참기름 한 스픈은 당근이지요....고소하고 맛나게,,,,,,,,

 

잘 비벼진 홍삼야채 비빔밥의 모습 입니다. 이제 상차림을 해야지요......

 

같이 끓인 홍삼쌈장 라면과 야채 비빔밥 상차림..

이렇게 해 놓고 아내를 부릅니다....~~~~밥   밥  먹~~~~자!  저녁이다......

 

아주 짜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며 또 입맛이 땡기는 홍삼 야채 비빔밥 한 상 저녁이었습니다.

맛이 심심하다고 하면서 자신이 하지 않고 먹는 저녁이니 그래도 맛 나다고 먹는 아내...

이렇게 해서 내일 아침이면 버려질 한덩어리 찬 밥을 건강하게 먹은 저녁 날 이었습니다.

남편이여! 요리를 해라......가정의 행복이......아니 마눌과의 벽을 허문다.....두려워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