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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 와운골의 천년송을 만나고
그냥 오기가 섭섭해 바로 옆 와운마을 통나무산장에서 도토리 묵에 막걸리 한 잔...
컬컬하고 시원한 뽀오얀 막걸리 한 모금 꿀꺽하고.....
양념장에 무쳐 내 온 도토리 묵 한 젓가락 .......
아! 이렇게 시원한 맛이구나.
와운골의 막걸리 한 잔
와운마을 통나무산장은 와운마을 이장님이 운영하는 펜션겸 식당 입니다.
아주 오래 된 종.....예전에 무슨 용도로 사용 했을까?
지리산 도토리로 만든 묵무침
부드럽지만 부러지지 않아요....
요렇게 오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나요.
와운골에서 만든 재래식 된장과 고추장도 맛을 좀 보라고........
도토리 묵만 먹으면 서운해 파전도 한 장......
싸우지 않고 먹도록 잘 분배를 하네요....
파전 나누기
통나무산장에서 판매하는 우리 된장과 고추장.....택배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리산 출신 고추를 우리 된장과 고추장을 찍어서 한 입.......콱!!!!!!!
지리산 뱀사골에서 와운교 건너 와운마을로 올라가면 천년송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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