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칠-------천년의 시공을 꿈꾸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47호 칠장 문재필>

옻칠장인 특별 전시회

백제 역사문화관

 

백제의 칠(漆)

 

오늘은 옻칠에 대해 알아 볼까요.

옻나무 껍질에서 채취한 수액을 정제하여 그릇이나 가구등에 바르는 것이 옻칠입니다.

 

옻칠은 예로부터 제기나 공예품 도장용, 약제나 염색에 사용되었습니다.

 

사방탁자 문갑: 서책이나 완상품(玩償品)하는 장식장 입니다. 문갑은 각종 문방용품과 문서를

보관하기 위한 가구 입니다.

 

 

옻칠은 천년의 세월을 견딥니다.

그 건 아마도 고되고 오랜 작업과정과 장인의 지극한 정성속에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전칠기: 나전은 조개껍데기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갈아서 나무 표면에 붙여 장식하는 공예입니다.

 

옻칠은 칠흑만의 세계가 아닌 오색찬란한 다태의 세계 입니다.

 

화병: 오동나무를 성형한 다음 옻칠과 찹쌀풀을 사용해 백골에 삼베을 감싸 나무의 변형을 방지하는

목심저피(木心苧被)과정을 거칩니다.

 

교칠은 칠면에 옻과 여러가지 재료를 바르고 연마하여 문양의 변화를 일으키는 장식기법 입니다.

 

교칠화병 : 오동나무에 목심저피와 교칠로 만든 작품 입니다.

 

 

옻칠은 내부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한 광택은 어떤 합성칠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수한 전통방식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고려한 법고창신의 정신이 바로 옻칠 입니다.

 

황동주전자

 

옻칠은 접착성이 매우 강하고 수명 또한 반 영구적이며 무공해 도료라 그 효용가치가 무궁무진합니다.

칠화(漆畵): 옻칠그림으로 옻칠을 주요 접착제로 사용하여 그리는 그림입니다.

20세기 중반부터 새로운 옻칠 표현방법이 시도 되면서 전통적인 방법인 옻칠을 현대적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칠화

 

연입형태의 옻칠 쟁반

옻칠은 천년의 세월을 견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