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날에 다녀 온 문경새재 옛길의 정취는 정말 좋은 추억입니다.
산행을 같이한 사람들과의 같이 하는 산속의 즐거움도 좋았고요......
제 1관문인 주흘관을 지나 제 2관문인 조곡관(鳥谷關)으로 가는 길의 풍경입니다.
매표소 지나 드라마 촬영장을 지나고.....조령원터를 지나 걷기에 좋은 길 입니다.
물길에 이렇게 물레방아도 있어요......
제 2관문인 조곡관 모습입니다.
조곡관으로 가는 길에 여기저기 돌아보면 좋은 풍경이 많이 있어요
나무다리도 있고.........초가 정자도 있고 빨간 단풍나무도 있네요......
우측하단 건물은 교귀정 이라고 합니다.
교귀정은 조선시대 임금으로 부터 지위를 받은 경상감사 전임자와 후임자가 임무를 교대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후임 경상감사는 한양에서 문경새재를 넘어와 인수받고
전임 경상감사는 임무 인계하고 문경새재 넘어 한양으로 올라가고....하는 그런 장소이죠.
문경새재 옛길에는 자연석에 쓰여진 시도 있고 소개글도 있고
깊지 않은 계곡에 맑은 물도 흘러요.....
조곡관의 옆모습
족관 가는 길에는 조령원터가 있어요
우측에 하단에 있는 건물인데 고려와 조선 초기에 출장온 관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조곡관의 성벽입니다.
새도 울고 넘는 조령고개를 넘는 나그네가 해 떨어진 어느 날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고 가는 길에 ....
산행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산불조심 입니다..
점촌령조숙(店村嶺鳥宿)
조곡관의 성벽
문경새재 길 계곡은 참 맑아요.....
백두대간의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의 문경새재.....옛날 경상에서 한양으로 가는 직통길.....
지금은 3번과 34번 국도,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이화령 터널이 뚫려 시원스럽게 달려 갈 수 있는
사시 사철 아름답고 걷고 싶은 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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