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 3일 일정 중 2일 째 저녁을 '회'로 ......
주관하는 주인 마음대로 정한 집으로 가서......제주 공항에서 돌아 해변가 어딘가에
대형 버스를 정차하고 이미 주문한 회를 먹기 위해 들어갔어요.......
제주도 회는 얼마나 싱싱하고 맛 날까? 기대를 하고........
제주 섬은 어디를 가든 바다 향기가 가득하다....설사 한라산 꼭대기 하얀 눈이 키 만큼 쌓여도 바다내음이 찾아온다.
우릭 회를 먹으로 들어간 식당도 바다향기 하나 가득있는 곳이다. 바다의 향기
제주도 현장 학습 기간중 가장 훌륭한 만찬이 한상 차려져 있다......
4인 기준 한 상차림이다. 먹기 전에 내가 사진기 들이대니 일행들이 못 마땅해 하지만 그래도 찍을 것은 찍어야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 것이 많은 상차림이다.
작은 회와 생선들....굴과 갈치회.....생선회 중 먹기 귀한 것이 갈치회라고 하는데...
난 회 맛을 몰라 갈치회 안 먹었어요.....갈치회 뜨기 전에 무엇인가를 제거해햐 한데요
작은 전복도 개인당 한 개 씩 할당량.......
묵은지 ........
요것도 제주도 별미로 먹는 고등어 회라고 하네요....
난 역시 그냥 패스......
면은 아닌데 알과 복어 껍데기와 함께 버무려 먹어요.........
많이 안주는 성게 죽인가 봐요......한 입에 털어 넣으면 끝.........
드디어 본 경기시작,,,,,먹음직 스러운 회가 들어 왔습니다.
4명이 먹기는 좀 부족한 듯해요....그래도 난 회를 아주 많이 먹지 않으니 괜찮아요...
제일 맛나다는 부분을 한 점 떠서 쌈장을 살짝 올려 놓고 제주도 소주 '한라산' 한 모금 하고 ...안주로...
역시 회도 한 점......
서울 한복판의 회집이나 동해안 속초의 회집이나 대천의 회집이나 익산의 회집이나 기타 등등의 회집들의
메뉴는 별 차이가 없지만 신선한 생선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닷가 인 것 같아요...
회 보다는 옆에 나오는 튀김이나 여러가지 부속물들을 잘 먹는 나는 어디가든 문제가 없지만......
2014년 11월 우리와인 제조 전문가 과정 2기의 제주 현장학습 기간 동안에 가장 잘 먹은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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