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계의 옛 장터에 있는 팥죽 하는 집 콩쥐팥쥐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현재의 위치가 옛 장터이고 또 팥거리라고 하여

좋은 팥을 많이 파는 곳이었다고 하는 주인장의 이야기......

지난 15일 익산에서 일보고 계룡에 도착하니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하기 전에 미리 전화해 오늘은 팥죽을 먹자고 하여 언젠가 들어본 팥죽집인

콩쥐팥쥐를 찾아간다.

처음에는 차지 못해 두 번 째 돌아서 계룡의 이편한 세상 아파트 후문쪽을 지나

대전가는 길가에 있는 팥죽집을 찾았는데 간판에는 불이 안들어 와 있다.

팥죽을 먹으며 물어보니 오후 7시 30분이면 식당을 닫는다고...해서 불을 안켠다고....

어찌 되었건 팥죽을 먹으러 왔으니 주문을 한다......우린 팥 죽 두 그릇......

 

오후 6시 30분 즈음인데 식당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직접 쓴 손글씨 메뉴판.....멋저부러.......

 

 

미더유는 믿어요의 사투리인듯........

충남 지역먹거리의 로고라고 합니다........

 

충남 6차 산업의 로컬푸드 지정업소 입니다.....

 

겉에서 본 모습과 내부의 모습에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주인장의 아기자기한 정성이 담긴 내부 입니다

 

계룡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모든 음식을 만듭니다.

 

 

 

메뉴는 팥죽(새알 또는 밥알), 팥 칼국수, 칼국수와 그리고 파전

 

채의 망이 떨어진 것을 활용해 만들어 놓은 작품

 

미더유는 충남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서 만드는 6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

팥죽 2인분 주문하고 그 틈에 몇장의 사진을 찍었더니 웬 걸 디카의 배터리가 소진되어 정작 주인공인 팥죽이 나왔는데

어찌 찍을 수가 없어서 팥죽 사진은 못찍었네.......

팥죽과 함께 나오는 반찬은 시원한 물김치와 걷절이 김치가 나오는데 무 물김치가 정말 시원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가끔 팥죽 생각나면 가 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