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계룡에서 세종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공주방향으로 가다가 세종시로 가는 국도를 이용한다.
그 오고 가는 길에 국도변에 있는 음식점....한 번 식사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
입춘에 쉬는 날, 병원에서 물리치료 받고 온 마눌을 차에 태우고 공산성 한바퀴 돌러 가는 길에
아침도 사과하나로 해결하고 해서 '쭈꾸미 볶음 전문점'에서 식사를 했다.
오후 2시가 다 되어서 들어 간 식당은 바쁜 점심시간대가 넘었지만 그래도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한다.
아마도 계룡산과 근처의 산들을 등산한 등산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식당 같다.
그럼 쭈꾸미 볶음 전문 식당의 메뉴를 즐겨보자...
모든 먹는 것의 맛은 먹는 사람의 입 맛에 따라 다르기에 자신의 맛에 남의 맛을 맞추려는 잘못은 범하지 말자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공주로 가는 길목에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서 공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국도변 왼 쪽에있는
쭈꾸미볶음 전문 식당 ' 홍기와 쭈꾸미'가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이의 입 맛은 자신의 맛이 있을 지어다. 남의 말에, 선전에, 매스컴에 따라 입맛을 좌우 하지 말고,,,,,,
한옥으로 된 식당의 천정 모습......
이 집의 메뉴는 딱 두 가지 / 쭈꾸미 볶음 정식 세트 9천냥과 새우튀김 1만 오천냥이다...
우리는 정식세트 2인분을 주문하였다.
한 10여분 후에 차려진 정식세트 2인상. 가격대가 둘이 합하니 1만 8천원인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웬만한 중국집 짬뽕 한 그릇에 6천원 내지는 7천원 하고 작은 전복이라도 하나 올라가면 1만원대 인데..
그럼 메뉴의 하나 하나를 찍어 본다.
요것은 둘이 먹기에 적당한 도토리 전이다...
적당히 간도 되어있고 바로 요리를 해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기 좋다.
주 메뉴인 쭈꾸미 볶음이다. 매콤하고 약간 달콤하고 그리고 불에 구운 요리인인 불 내음이 은은히 풍겨온다.
이 쭈꾸미 볶음을 밥에 올려 비벼 먹으면 된다.
묵사발도 이렇게 나온다. 매운 쭈꾸미 비빔밥을 먹으며 매운 기를 달래라고 주는 것 같다.
물 김치 겸 묵이 들어 있는 시원한 음식이다.
야채 샐러드...샐러드 드레싱은 간장이다. 물론 아주 짠 간장은 아니다. 이 간장의 용도는 도토리 전을 먹을 때
살짝 찍어 먹거나 간장 소스가 입혀진 채소와 같이 먹는다고.....아주머니가 알려준다..
무 생채와 콩나물.......콩나물도 매운 음식의 매운 기를 달래준다.
도토리 전 한 조각 맛보기, 차 운전 관계로 막걸리도 한 잔 안 했다. 부드러운 맛이 좋다.
묵사발도 한 종지 퍼서 놓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식사를...
매운 쭈꾸미 볶음을 밥에 올려 놓고 부드럽게 비벼준다.
묵사발의 묵
콩나물 한 젓가락과 쭈꾸미를 같이 집어서 한 입 음미해 본다. 불 향기 은은함과 쭈꾸미의 매콤함이 입안에 퍼진다,
이 번에는 도토리 전에 쭈꾸미를 싸서 먹어보기도 하고........
부드럽게 비벼진 쭈꾸미 비빔밥.... 매콤한 밥 한 입 떠 먹고, 시원하고 부드러운 묵사발 한 수저 먹으면 끝
그릇이 좀 지저분해 보여도 아주 맛이 좋아요......
요렇게 깨끗하게 비웠네....
쭈꾸미 정식 세트의 주 메뉴는
쭈꾸미 볶음, 묵사발, 도토리 전 이다. 매운 음식 좋아하는 나와 우리 마눌 잘 먹었다.
영업시간은 11:00~21:00까지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100-7
쭈꾸미의 효능 (식당 앞에서 퍼온 글)
불포화지방산과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담석 용해나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도 많아 간장 해독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에 좋음.
특히 지방이 1%밖에 들어있지 않아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임.
철분이 많아 빈혈에 효과와 먹물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남성의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
이상은 쭈꾸미의 효능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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