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 서울 장수막걸리 생산공장 견학가는 길에 맛나게 먹은 점심

전주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출발한 견학버스의 행선지는

서울 장수 막걸리 광혜원 공장...

9시를 조금 넘어 출발한 버스는 고속도를 달려 간다.

견학은 오후에 계획이 되어있어 우선 점심을 해결하여야 하는데..

우리가 찾아간 곳은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계에 있는 음식점이다.

이미 인솔자가 예약을 해 놓아 우리가 들어가니 상이 차려져 있네..

 

안성군 죽산면의 국도변에 있는 솔향기 산채정식 식당이다.

 식당의 모습도 맛을 보여 주는 듯하다.

 

식당 입구에서 본 정원 모습....화려하지 않게 꾸밈이....

 

호박과 농부의 밀짚모자......

 

한상 차려진 모습...

우리가 먹었던 메뉴는 '돌솥산채비빔밥정식'

비빔밥에 반찬과 또 불판에 구운 더덕과 황태를 먹을 수 있는 메뉴다.

반찬이 깔끔하고 정말 맛나 여러번 주문을 해도 즐겁게 갖다 준다.

 

가운데 불판에 있는 것이 황태와 더덕구이....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본다.

더덕도 맛이 있고, 황태도 구수하니 맛이있고, 그러나 교육의 연장선 이기에

대 낮부터 술을 먹을 수 없어 알콜은 금지

 

요렇게 생긴 밥 대접에 파송송 썰어 넣은 간장을 살짝 뿌려서

왼 쪽으로 비비고, 오른 쪽으로 비벼서.......

 

요렇게 떠서 한 입 넣고 잘 씹어 드시면 그 맛은 먹어봐야 안다.

 

비빔밥 위에 구수하고 매콤한 황태구이 한 점을 올려서 먹어요...

 

솔향기 식당에는 다른 식당과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안들어 카페 처럼 꾸며 놓았고

벽면에 메뉴와 가격이 적힌 액자도 걸지 않았다.

식사 후 잠시 내부를 둘러보아도 깨끗하니 괜찮다.

우리가 11시 30분 즈음에 도착하였을 때에는 손님이 적었는데

식사를 끝내고 12시 넘어서 나올 때에는 많은 손님이 들어왔다.

알음 알음으로 단골손님들이 많이 오는 듯하다.

인근에 있는 회사나 기타 등등의 사람들이...

 

솔향기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돌 솥에서 밥을 퍼 주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무척이나 바쁘다.

 

우리 술 생산 현장을 가는 길에 먹은 점심!

인솔자의 정성의 준비로 학생들 모두 즐거운 점심을 먹은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