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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내장산 단풍이 깊어만 가는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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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도 이미 겨울 냄새에 쫓기고 있는 시간

그래도 내장산의 붉은 단풍은 가을 생각만 하고 있네...

이 번 주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일진데.....

멀리서 나마 옛 사진을 보며 내 마음을 단풍물 들여본다...

 

 

가을이 오면 내장산 주차장은 주말 평일 구분없이 엄청난 방문객으로 인해

항상 만차다. 해서 단풍 구경은 아침 일찍 가야 한다.

 

아하 이곳은 자세히 보니 백양사 입구의 단풍이네...

백양사 들렀다 내장사로 넘어간 여행일정 이었지......

백양사의 단풍도 내장사 단풍에 버금가는 정열을 갖었지.......

 

여기도 백양사 입구 주차장 단풍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에 있고

 

이 붉은 단풍이 내장사 단풍이다.

내장사는 백양사에서 산넘어 북쪽으로 오면 전북 정읍시에 있다.

 

이 붉은 단풍을 어찌 하리오....

오메 단풍 들었네.....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길인데 잠시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해 한 장 

푸른 빛과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 빛깔과 조화가 좋다

 

내장산 내장사 일주문

마음을 청결히 하고 들어갑니다.

 

내장사 대웅전이 2012년 10월에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은 터 만 있고.....

대웅전 옆 건물의 돌탑을 봅니다

단풍이 너무 고와요. 다녀가는 사람들이 돌탑에 작은 돌을 얹으며

소박한 소망을 기원하고 갑니다.

 

지금은 없어진 내장사의 대웅전 모습.

이 사진 찍을 당시는 2011년 가을이었기에 이렇게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빨리 복원이 되어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풍 속에 내장산이 붉어지고 그 속에 있는 나도 붉어지는 가을 입니다.

일요일에는 어디 단풍을 만나러 길을 떠나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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