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화창한 날씨에 원광대 평생교육원 부모 인문학 지도자 과정의 현장학습으로 고창지역을 향한다.
원광대 60주년 기념관 앞에서 버스에 올라 오랫만의 야외 현장학습으로 가는 길은 모두의 설레이는 마음을 싣고
동군산 IC를 넘어 서해안 고속도로를 남쪽으로 달려 고창으로 향한다.
고창에 도착하며 버스는 군 내로 들어서는데 2년전 고창 문수사 왔을 때 둘러본 때와는 많은 변화가 있음을 보았다.
요즘 세상이 변하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 1년이면 너무나 많은 것 들이 변하는데....2년만에 와 보는 고창인데...
고창에 도착한 버스는 고창읍성(모양산성)으로 와 멈추어 서고, 우린 가을 걷기를 시작한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다는...부모 인문학교육 현장학습 시간계획표....
가을 속으로 풍덩 빠져 볼까나??????? 고창이 가을에 떠 내려가기 전에......
오전 9시 45분에 출발한 버스는 고창읍성 앞 주차장에 10시 40분 즈음에 도착하여 우리를 내려 놓았네...
새로 조성된 고창읍성앞 주차장 지역에 건축된 도예체험장 모습.......
도예체험장의 정겨운 장독대 모습 ......
입구에서 오려다 본 고창읍성의 모습...
고창읍성은 조선시대 초기에 축성된 성이다. 성은 북문이 출입문이고, 사적 제 145호이며 '모양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성의 축조에는 남도지방의 인원들이 동원된 자료가 있으며 동쪽의 반등산을 등지고 축조한 옹성이다.
옹성은 적의 침입에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항아리 모양의 성곽을 출입문쪽에 축조한 모양이다.
고창읍성을 비롯한 고창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알려주는 문화 해설사를 만나도.....
고창읍성 걷기는 1시간 이기에 너무 자세하지 않게 그러나 중요한 내용은 꼭 챙겨서 알려 주겠다는 고창군 문화해설사
고창읍성의 대문인 북문으로 들어가는 길....
출입문을 들어설때 요렇게 돌아가게 축조해 적의 공격의 힘이 문의 정면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고
문 주위에 둥굴게 축조한 옹성에서 문을 통과하려는 적을 격멸하였다고 한다.
고창읍성의 성곽
고창읍성의 행사중 하나인 답성놀이.....
아낙들이 머리에 돌을 하나 이고....성곽길을 돌면 다리병도 낫고 무병장수하며 극락 승천한다는 놀이다.
성을 다지고 또 머리에 이고 간 돌을 지정된 장소에 쌓아 놓으면 성곽 보수나 적의 침략 때 무기로 사용했다고...
읍성앞 입구에 서 있는 답섭놀이 상의 모습.....
고창읍성의 가을 길 걷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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