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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로 아니 이미 겨울로 들어서는 시간의 흐름속에
하는 일 없이 바쁘고 10여년 생활했던 익산을 떠나 계룡으로 이사하고 정리하고
참 뭐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나?
돈도 못 벌면서......
그래서 올 가을에 있었던 많은 축제를 모두 놓치고
외장하드에 저장한 옛 추억의 가을을 찾아 본다.
지금은 유료화되어 입장료를 내야 들어가는 경기전에
노오란 가을색입은 나무들이 ......
가을날 오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기전
경기전 밖 한옥마을 거리에는 거리의 음악가들 공연이 길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잠시 잡아둔다.....
어느 식당 정원에 만들어진 작품..
가을이 떠 다닌다
떨어진 나뭇잎, 고운옷 나뭇잎 그리고 거닐고 있는 청춘
이래도 가을이 아니 아름답겠는가?
전주 전동성당 모습! 오랜 옛날 순교자의 피가 뿌려진 곳 이 곳에 가을 빛에 역사를 담고 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메꾼다.
아! 그 가을은 이렇게 흘러 갔다.
전주 한옥마을은 주말만 되면 많은 젊은이 들이 찾아오고
전통시장인 남부시장에는 야시장도 열리고......
그러나 아직 해결되고 정리 되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부디 한옥마을의 청체성을 찾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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